찢어진 마음에서
찢어진 마음에서
마음은 찢어질 때
비로소 최선의 것이 된다
-리처드 베이커-
마음을 너무 곱게만
다루지 마십시요
마음을 온실의 화초처럼
약하게만 다루지 마십시요
어느땐 찢어져서 아프기도
해야 합니다
다른 것들은 찢어지면
..
누군가 내게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는지 묻는다면.
누군가 내게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는지 묻는다면.
몇 해 전, 라오스 북부를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했습니다. 깊은 산길에서 오토바이가 고장나기도 하고 사진을 찍다 칼을 든 소수민족에게 둘러싸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그 여행을 다시 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습니다…
생의 계단 / 헤르만 헤세
만발한 꽃은 시들고
청춘은 늙음에 굴복하듯이
인생의 각 계단도, 지혜도, 덕도 모두
영원히 존재하지는 않는다.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용감하게, 그러나 슬퍼하지 말고
새로운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
한평생 살아가면서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
외로움은 스승
뉴욕의 구석진 거리를 한 청년이 걷고 있었습니다. 청년의 머릿속엔 오늘도 내일도 그렇고 그런 날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꿈을 꼭 펼치고 말 것이라는 신념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별로 크지 않은 키, 메부리코에 ..
전설적인 수집가
그림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던 유대인인 허버트 보겔은 미국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밤에는 야근을 하고, 낮에는 틈틈이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미술 연구소에서 미술과 미술사학을 공부했습니다. ..
당신은 어느 무기를 가지고 있는가? / 김영주
마음이 마음을 겨냥한 창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마음이 마음을 가로막는 방패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무기는 외면하는 마음이다.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무기는 도와주는 마음이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 주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이다.
..
그대에게 바치는 내 사랑시
꽃은
빛과 향기로 자신을 표현하고
물은
머물러 고요할 때 소리가 없어도
침묵으로 살아 숨쉽니다.
사랑은
수없이 얻기 위한 노력보다
하나의 사랑에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주는 것입니다.
짧은 한평생 ..
그래 그립다 하자 / 김재미
햇살 좋은 봄날의 오후
푸른 물 가득 고인 하늘엔
꿈처럼 어리는 너의 얼굴
잊었다 여겼던 너의 이름
꽃눈 곱게 뜬 봄길 위에서
서성거리다 붙들리고 만 건
두 발이 아닌 마음의 고백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
너도 가끔 어렸을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지?
너도 가끔 어렸을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지?
그때 재미있었는데 그러면서.
어른들도 그래.
학생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건
그게 다 지난 일이기 때문이야.
사실 어른도 살만해.
그러면 사람들은 모두
지난 일만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거..
지금 사랑하라
해는 지면
다시 떠오르지만
내일이면
그 해를 볼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은 가면
그리움이 남겠지만
그 그리움마저
가슴에 담아두지 못하는 운명도 있습니다.
사랑이 영원하다는
거짓말을
진심으로 믿지 말고 지금 사..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이름에게
그거 알아요
날마다 시작되는 아침 공기
그 상큼한 시간 속에
제일 먼저 눈 뜨고 바라보고 싶은 것
그 소망이
당신의 환한 웃음이란 걸…
안개처럼 뿌옇게 늙어가는 당신
가장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주..
입을 다무는 무게감
꼭 필요한 농담은 생활의 활력제가 되지만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지혜롭지 않은 농담으로 분위기가 깨져 버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사람들은 처음 본 사람들에게 진지함으로 먼저 다가선다. 인생에서 흩날리는 재치 보다 진지함이 더 깊은 ..
내마음의 빈터
가득 찬 것보다는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심지어는 아주 완벽하게
잘생긴 사람보다는
외려 못생긴 사람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난 나의 많은 것..
오늘 당신의 하루가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꼭 오기를
기도하는 일들이
다 응답하기를
언제 풀릴지 모르던 일들이
다 잘 풀리길
바라는 일들이 막힘 없이
술술 잘 풀리길
고민하던 일들이
마법처럼 잘 풀려주길
생각지도 않은 기분..
물처럼 사랑하고 싶다
내 고운 사람아,
당신을 물처럼 사랑하고 싶다.
당신이 네모이면 네모의 사랑으로
당신이 둥글면 둥근 사랑으로
그저 당신의 마음따라 사랑하고 싶다.
내 고운 사람아,
물은 다툼이 없다.
흐르다 돌이 있으면 비켜가고
길 ..
풍요로운 삶을 위한 다짐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 편지 / 안성란
찻잔에 영롱한 이슬을 만들고
새벽별 두 눈에 가득 채우면
따뜻한 당신의 미소는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하루를 걷는 아침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부족하고 채워질 수 없는 가슴에
당신 심장에 내가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