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지욕ㅣ袴下之辱
○ 가랑이 밑을 기는 치욕
○ 袴(사타구니 과) 下(아래 하) 之(갈 지) 辱(욕될 욕)
진제국이 붕괴된 뒤에 진승이 반진(反秦)의 불을 붙였다면 그 이후엔 항우와 유방이 등장하여 치열한 승부를 겨루었다. 결국 유방이 초반의 열세를..
고육지계ㅣ苦肉之計
○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계책
○ 苦(괴로울 고) 肉(고기 육) 之(어조사 지) 計(꾀할 계)
삼국시대의 周瑜(주유)는 吳(오)나라 장수로 지모가 뛰어났다. 曹操(조조)의 魏(위)나라 수군 도독인 채모와 장윤은 주유의 ..
저양촉번ㅣ羝羊觸藩
○ 울타리에 뿔이 걸려 쩔쩔매는 숫양
○ 羝(숫양 저) 羊(양 양) 觸(닿을 촉) 藩(울타리 번)
뿔은 잘못 쓰면 스스로 곤란해진다.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다가 뿔이 걸려 나가지도 물러가지도 못한다는 말이 있다. 저양촉번(羝羊觸蕃)..
고주일척ㅣ孤注一擲
○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을 모험함
○ 孤(외로울 고) 注(물 댈 주) 一(한 일) 擲(던질 척)
노름꾼이 노름에 계속하여 잃을 때 최후에 나머지 돈을 다 걸고 모험을 하는 일을 말한다
송나라 진종 때의 일이다. 거란이 병사를..
검려지기ㅣ黔驢之技
○ 당나귀의 뒷발질, 서투른 짓거리를 말함
○ 黔(땅이름 검) 驢(당나귀 려) 之(어조사 지) 技(재주 기)
옛날 검(黔) 땅에는 당나귀가 없었다. 그런데 호기심이 많은 어떤 사람이 당나귀 한 마리를 배로 실어 왔다. 그런데 이..
망우물l忘憂物
○ 온갖 시름을 잊게 하는 물건, 술의 이칭
○ 忘(잊을 망) 憂(근심 우) 物(물건 물)
애주가들이 흔히 하는 말로 술은 百藥之長(백약지장)이라 내세운다. 온갖 뛰어난 약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이라는 뜻이지만 어엿이 漢書(한서)에 등장..
일파만파ㅣ一波萬波
○ 하나의 물결이 연이어 많은 물결을 일으킨다.
○ 一(한 일) 波(물결 파) 萬(일 만 만) 波(물결 파)
한 사건(事件)이 그 사건(事件)에 그치지 않고 잇달아 많은 사건(事件)으로 번짐다는 뜻으로, 물결 하나 없는 잔잔한 연못..
자용즉소ㅣ自用則小
○ 자기 생각에만 빠지면 일을 이룰 수 없다
○ 自(스스로 자) 用(쓸 용) 則(곧 즉) 小(작을 소)
공부든 기예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으면 스스로 이 정도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 것을 자용(自用)에 빠진다고 한다. ..
7월의 당신을 위한 기도
절망 보다는 희망을 꿈꾸고 다듬는
7월이길 바랍니다.
욕심 보다는 배려를 통해
인덕을 쌓는
7월이길 바랍니다.
작은 미소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작은 바램이 늘 마음에 자리하는
7월이길 바래 봅니다.
햇살이..
소유욕
하늘이 아무리
넓다 한들 내 것이 있는가
바다가 한없이
넓다 한들 내 것이 있던가
인간의 마음은
가질수도 훔칠수도 없거늘
꽃이 어여뻐 꺾어들면 꽃가지에
피멍 들어 눈물 흘리듯이
마음 준다 한들
서로 받지 못하면..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세월이 가면
그 모습 가슴속에 살리라
눈빛만 마주하고
어쩔 줄 모르지만
세월이 가면
그 모습 가슴속에 안으리라
첫사랑 우리는
언제나 서툴지만
순백의 마음
아픔위에 피는 꽃은..
흐린날이 좋다
흐린날이 좋다
옛사랑이 생각나서 좋고
외로움이 위로받아서 좋고
목마른 세상
폭우의 반전을 기다리는 바람이 좋다
분위기에 취해서 좋고
눈이 부시지 않아서 좋고
가뜩이나 메마른 세상
눅눅한 여유로움이 난 좋다
치열한 세상살..
오늘도 사랑을 제가 드립니다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것이 길이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길 위에 서면
만나지는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아름다운 동반자가 됩니다
행복으로 가는 오늘..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아주 예쁜 말들만 하렵니다.
언젠가 나의 말에 상처입은 그 사람이
내곁을 떠날지도 모르니까요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목언저리까지 나와도 절대 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어느 사랑과..
눈이 멀었다 / 이정하
어느 순간
햇빛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잠시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그대가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진짜 친구 가짜 친구
가짜 친구는 소문을 믿지만
진짜 친구는 친구를 믿는다
가짜 친구는 걱정해 주는척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진짜로 걱정해 준다
가짜 친구는 착한 척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진짜 착하게 대한다
가짜 친구는 위로 해 주는 척 하..
순수란 무엇일까요?
순수란 무엇일까요?
순수와 순진은 다릅니다.
순진은 어린 시절에만
간직할 수 있는 단어라면
순수는 언제나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순수란 소신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순수란 거짓이 ..
그 사람이 좋은 이유!
그 사람이 좋은 이유!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고 묻길래
선뜻 답하지 못하고 방긋 웃어넘기고선
돌아서서 가만히 생각하니
정말, 어디가 그렇게 좋은 걸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가을 햇살 같은 사람?
숲 속 한줄기 바람 같은 사람?
새..
어차피,
어차피,
바람에 흔들릴 나무에게
흔들리지 말것을 바라지마라.
그 나무는 내가 아무리 원해도
바람에 흔들릴 나무이다.
기대하지 마라.
상처받지 마라.
그대만,
단단하면 된다.
-흔글, ‘다 괜찮다’ 중에서-
나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 여정에
믿음과 진실을 당연히 건네야 한다 느끼며
조금이라도 당신에게 감사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엔 눈을 막아주고
바람 부는 날엔 행여나 찬바람이
여밀까 옷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