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위안 되는 사람
우리가 삶에 지쳐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
생각이 달라졌다
웃음과 울음이 같은 음이란 걸..
어둠과 빛이
다른 색이 아니란 걸 알고 난 뒤..
내 음색이 달라졌다.
빛이란
이따금 어둠을 지불해야
쐴 수 있다는 생각..
웃음의 절정이
울음이란 걸..
어둠의 맨 끝이
빛..
덤벙 주초
어느날 오랫만에 내 얼굴을 본 할머니가 물으셨다
“얼굴이 왜 그렇게 어둡냐?”
할머니는 한 쪽 눈을 실명 하셨고,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분간하실 정도로 다른 쪽 시력도 안 좋은 상태였다.
그런 할머니의 눈에 손자의 힘든 얼굴이 ..
하늘같이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하늘같이 예쁘게 살아보려고
얄미운 마음이 생길 때면
하늘을 수도 없이 올려다봅니다
뭉게구름 바람에 흩어지듯
미운 마음 하늘같은 마음 되려고
푸른 바다처럼 맑..
길이 없다 하지마
길이 없다 하지마
길은 만들면 길이 되는 거니까
방법이 없다 하지마
방법은 찾으면 되는 거니까
할 수 없다 하지마
간절하면 다 하게 되는 거니까
이유를 달지마
절실하면 다 할 수 있는 거니까
..
바보의 매력
지나치게 똑 부러져서
따질 것을 다 따지는
사람은 피곤하다.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편하다.
내가 좀 실수해도
왠지 이해해줄 것 같고.
탁주 한 사발과 나물 안주를
함께 먹어도 푸근..
사람으로 태어나
한 지구촌에 살아도
너의 기쁨과
나의 기쁨이 다르고
너의 슬픔과
나의 슬픔이 다르네
한 둥지에 살아도
너의 눈물과
나의 눈물이 다르고
너의 아픔과
나의 아픔이 다르네
우리 살아가는 동안
남의..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
무소유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준골ㅣ駿骨
○ 준마의 뼈,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
○ 駿(준마 준) 骨(뼈 골)
준마의 뼈란 뜻으로,현재(賢才)를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준마의 뼈. 현재(賢才,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 연(燕) 나라 곽외(郭隗)가 소왕(昭王)에..
섬섬옥수ㅣ纖纖玉手
○ 가녀리고 가녀린 옥같은 손
○ 纖(가늘 섬) 纖(가늘 섬) 玉(구슬 옥) 手(손 수)
가녀리고 가녀린 옥같은 손이라는 말로,가냘프고 고운 여자(女子)의 손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 즉 여성의 아름다운 손을 나타내는 표현..
견란구계ㅣ見卵求鷄
○ 달걀을 보고 닭이 되어 울기를 바란다
○ 見(볼 견) 卵(알 란) 求(구할 구) 鷄(닭 계)
달걀을 보고 닭이 되어 울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성급한 것을 이르는 말.
견란이구시야(見卵而求時夜)·견탄구자(見彈求炙)·견..
동량지기ㅣ棟梁之器
○ 마룻대와 들보로 쓸 만한 재목
○ 棟(마룻대 동) 梁(들보 량) 之(갈 지) 器(그릇 기)
마룻대, 들보와 같은 그릇이라는 뜻으로 한 집안이나 나라의 기둥이 될 만한 재목을 가리키는 말이다.
동량(棟梁), 동량지재(棟梁之材..
꽃잎
그대를 영원히 간직하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은
어쩌면 그대를 향한 사랑이 아니라
쓸데없는 집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한다는 그 마음마저 버려야
비로소 그대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음을..
사랑은 그대를 내게 묶어 두는 것이 아니..
한번에 한 사람씩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
삶의 가장 소중한 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어도..
서운하다는 말
서운함을 표현하는 사람에게서
그 어떤 고백보다도 특별한
사랑의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서운함을 털어내고자 하는 이유는
상대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
서운함이나 실망을 섞어
변색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불순..
인생은 멀리서 보면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
희극이든 비극이든
실상을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합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똑같은 외로움속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
아침이 좋아질 땐
하늘이 좋아질 땐
꿈을 꾸는 거래
별이 좋아질 땐
외로운 거래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사랑하는 거래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래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 상대가 필요한 거래
아침이 좋아질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