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명언
Tag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3통의 편지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올바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랑으로
내가 자라고 서로를 키우는 것입니다.
친구, 배우자, 애인, 아들과 딸, 누구든.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했던 조언
‘경쟁에서 지지 말아라’, ‘일류 대학에 가야 한다’, 등등 기성 세대는 아이들에게 이런 것만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그렇게 보면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너무도 잘 지킨 것 아닌가?
하지만 대부분 ..
아들에게 주는 지혜 주머니
홀로 키운 아들을 장가들이면서 어머니가 비단 주머니 하나를 주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 보려무나”
신혼 잠자리에 일어난 아들은 문득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저며옴을 느꼈다. 그는 살며시 비단 주머니를 열어 보..
별이 되었으면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너무 화려한 불빛을 지나서
너무 근엄한 얼굴을 지나서
빛나는 어둠이 배경인
네 속에 반듯하게 박혔으면 해.
텅 빈 네 휘파람 소리
푸른 저녁을 감싸는 노래.
그러나 가끔씩은 울고 싶은
..
등에도 표정이 있다
언제부턴가
다른 이의 등을 되도록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어서
보이지 않는 저쪽의 얼굴에 비친 감정이
어렴풋이 읽히기 때문입니다.
지하도 계단을 내려가는 쓸쓸한 등을 보고난 뒤
며..
가장 힘든 순간 꼭 필요한 것
제법 번듯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남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은 IMF 한파가 몰아닥친 어느 해 도미노처럼 나자빠지는 연쇄 부도의 행렬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알거지가 되어 역 주변의 노숙자로 전략해서 분노와 절망만을 가..
함께 마주하는 시간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에겐 사랑하기보다 상처받을까,
거절당할까 염려하고
깊은 사랑이 떠날 때
저릴 가슴을 먼저 걱정한다.
처음 사귈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이
벽에 걸린 그림..
그리운 나무
사람은 지가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 가까이 가서 서성대기도 하지
나무는 그리워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애틋한 그 마음 가지로 벋어
멀리서 사모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기라
사랑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나무는..
내 삶의 남겨진 숙제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힘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고,
한 사람에게 더 가슴으로 진실하게 다가섰더라면,
정말 슬플 때 오히려 미소 지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아쉬움이 가득하지만은 않을 텐데라는 미련
이미 ..
이 세상은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은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예뻐져라, 멋져..
당신부터 먼저 행복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보다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당신 자신은 불행한데
다른 누구를 위해 산다는 것은
참다운 희생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기 본위로
당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아무런 대가없이 사랑해 준 사람이며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은
잊혀질 수 없는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이다.
하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존재한다.
상처, 피해, 아픔을 준 사람이다.
..
참된 친구
나의 노트에
너의 이름을 쓴다.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이건 내가 지은 이름이지만
내가 지은 이름만은 아니다.
너를 처음 볼 때
이 이름의 주인이 너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조금은 다른 길
숨 가쁘게 달려왔고,
지금껏 만들어 왔던 나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쯤 주위를 둘러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나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는데
나름 열..
반짝반짝 빛나기를
당신의 오늘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기다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일이 일어나겠지요.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하기도 반가운 사람이 찾아오고 기분 좋은 ..
살아보니 알겠다
살아보니 알겠다
삶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잘 살아보려고 애를 써도
그러면 그럴수록
삶은 저만치 비켜서서
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삶은 살..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인연이란 이런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
굳이 당신이
굳이 당신이
나처럼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보고 싶다 말하지 않아도
침묵 속에 당신만의
사랑 표현이 담겨 있기에
난 슬퍼하지 않는답니다
당신은 있잖아요
눈부신 햇살
주룩 주룩 내리는 빗소리
새들의 노래소리
수많은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도..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하지도 말고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 때
딴 마음 품는 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 곁에 없을 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
매일 아침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알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