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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멍청이
(찰스 슐츠 이야기)
스파키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학업은 늘 꼴찌를 맴돌았습니다. 시험을 치고나면 항상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고 아이들은 거의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그를 멍청한놈 이라고 놀려됐습니다. 자연히 친구들이 놀아주질 않자 외톨이가..
친구야 힘내
넉넉지 않은 살림과 시아버지의 병간호로 지칠대로 지쳐 있던 그녀가 하루쯤 홀가분한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에 동창 모임에 갔습니다.
친구들과 한참을 이야기했고,
많이 웃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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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마음
어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서는 책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책을 모으는 일에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책을 보관할 집을 갖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러던 그는 열심히 일을 한 결과 꿈에도 그리던 자기집을 장만..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람도 밀어내지 못하는 구름이 있다. 그 구름은 높은 산을 넘기 힘들어 파란 가을하늘 끝에서 숨을 쉬며 바람이 전하는 가을을 듣는다. 저 산 너머 가을은 이미 나뭇잎 끝에 매달려 있다고 바람은 속삭인다. 내..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사막 근처에 살아가는 수잔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더운 곳이었기에 해마다 3월만 되어도 “이번 여름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하는 것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녀가 하루는 꽃집에 갔다가 한 할아버지에게 이번에도 더..
참새와 죄수
로버트 스트라우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살인범으로 캔자스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성질이 포악한데다 무뚝뚝하고 사교성도 없었던 그는 동료 죄수들과 자주 싸움을 벌여 교도관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
111그루의 나무
111그루의 나무
한 마을의 촌장이 딸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111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슬픔을 함께 공감했고, 애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딸이 태어날 때마다 111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마을 사람..
라피끄(하치 이야기)
이말은 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길고 위험한 사막을 함께갈 사람을 선택한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우라나라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서 화두가 된 용어입니다.
특히 걸프전이 벌어졌을때 다른나라가 철수했을때 우리나라는 죽음을..
첫 마디
한 유명한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수도자가 좀더 영적인 깊은 체험을 하기 위해 이 수도원을 찾았습니다. 이 수도원은 원칙은 침묵 수행동안 2년간 말을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2년이 지나면 단 두마디의 할 수 있는 말을 허용되었습니다. 이 수도자..
작은 배려
아주 추운 겨울 미국의 어떤 집앞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희집에 따뜻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나시다 추우시면 들어와 따뜻하게 아무 부담없이 커피를 한잔 하시고 몸을 녹이고 가십시요”
그리고 어떤 집앞의 우편함에는 이런 글..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케케묵은 서류와 오래된 장비를 모두 없애는 일이었다.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케케묵은 서류와 오래된 장비를 모두 없애는 일이었다.
첫 업무로 물건 줄이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잡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기에 그 외 중요하지 않은 일은 모두 최..
눈높이
눈높이
길을 걷다
노랗게 핀 민들레에 발을 멈춘다
참으로 앙증맞게 예쁘게도 피었다
키 작은 민들레와 입 맞추기 위해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았다
아
낮은 민들레와 입 맞추기 위해서는
이만큼 내가 낮아져야 하는 것이었구나
하늘이 높..
전보 한 장
전보 한 장
명탐정 셜록 홈스를 탄생시킨 추리 소설가 코난 도일은 기발한 장난을 치기 좋아했다. 어느 날 그는 사회적으로 제법 높은 지위에 있는 몇 명의 친구를 골라 똑같은 내용의 전보를 띄웠다.
“이런 내용의 전보를 받으면 누군든지 깜짝 놀랄 테지.”
..
‘문제는 그대가 그것을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가이다’
‘문제는 그대가 그것을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가이다’
늘 화가 나 있는 사람이 영적 스승을 찾아와 말했다.
“저는 언제나 화를 내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승이 말했다.
“그대는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
잊지 못할 주례사
친한 대학 선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여느 결혼식처럼 잘 어울리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 부러움이 가득한 축하의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에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 집의 엄청난 반대 때문에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
나쁜 의도 좋은 의도
왕이 한죄수에게 사형을 언도하자
신하 두사람이 죄인을 감옥으로 호송했습니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죄수는 감옥으로 끌려가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못된 왕아! 지옥 불구덩이에 빠져 평생 허우적 거려라”
이때 한신하가 그를 가로..
죽기 전 소원
美 매체 Upworthy는 ‘마지막 소원을 이룬 중환자들’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을 올렸습니다
“동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요”
네덜란드의 동물원에서 일했던 마리오는 뇌종양의 마지막 단계에 오자 의료진에게 자신의 마지막 소원..
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 박고은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푸른 초원의 수풀처럼
내 마음에 물이 들고
그 푸른 물은 바다인 양
백가지의 빛깔로 빛나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넓은 정원에 등나무..
김종민, 배려와 겸손
배려는 결속을 부르고 겸손은 신뢰를 낳게 한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은 혼성그룹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수상했다. KBS 연예 간판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김종민은 9년간 고정 멤버로 활동했다.
방송대상은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