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메이커
Tag히딩크의 거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게 꿈같은 4강의 신화를 안겨준 히딩크 감독을 그당시 우리는 ‘동구 형’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그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던 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참 멋있는 형 아니냐.”라고 하면서 형이라는 명칭..
축복의 키스
프란츠 리스트는 어릴적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연주 소질을 보였습니다. 그것을 안 농부였던 아버지는 모든걸 정리하여 어려운 여건에도 체르니를 찾아가 사사를 받게했습니다. 체르니는 처음에는 거절을 하였지만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피아노를 가르쳤습니다…
서예가 위유런은 명성이 자자했다. 하루는 제자가 말했다.
서예가 위유런은 명성이 자자했다. 하루는 제자가 말했다.
“지금 저잣거리에 위유런의 글씨라며 모조품을 간판으로 건 식당이 많습니다. 이들을 당장 혼내십시오.”
“자네가 본 식당 이름이 무엇인가?”
“베이징 자장면입니다.”
위유런은 고개를 끄덕이..
숙성의 시간
넬슨 만델라는 젊어서 세상의 잘못된 인종차별법을 철폐하고자 기치를 들었습니다. 자신의 용맹한 젊은 혈기가 세상을 바꿀것 같았지만 정작 그는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도리어 감옥에 갖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정의에 불타는 정열은 온데간데..
갈대로 만든 배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지대인 티티카카호수에는 갈대(파피루스)로 만든 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갈대로 만든 섬까지 있습니다.
이 배들은 이집트의 고대 유물에도 꼭 닮은 모양이 발견 되어 어떤 학자들은 이집트와 남미간 사이에..
하늘꽃은 무얼 먹고 피는가
신은 지상의 삶을 살러 나서는
사람들 마음마다에
꽃씨 하나씩을 심어서 보낸다
그러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에 꽃밭을 가득 일궈서 오는
사람은 어쩌다 보일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에
잡초만 무성해서 돌아..
호랑이 심장
어린이 동화책 중에 ‘호랑이 심장’ 이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은 숲속에 지혜로운 산중 호걸인 호랑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가슴이 심하게 쪼여오는 통증을 느껴 의사인 부엉이에게 찾아갔습니다.
부엉이는 진찰결과 심장을 이식..
가장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
한스와 알렉산더는 절친한 친구였다. 훌륭한 소년으로 자란 한스는 전략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고, 알렉산더는 의학 공부를 한 뒤 덴마크 적십자사에 들어가 한창 전쟁 중인 독이 베를린으로
지원차 나가 있었다.
알렉산더는..
재벌과 옥수수
오래 전에 은퇴하신 어느 나이많은 목사님께서 영어를 잘해 미국의 한인교회가 아닌 본토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 설교를 하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그 교회에 아주 부자가 출석하고 있었는데 부자 정도를 넘어서..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킵니다
산림욕을 할때 우리는 나무 숲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나무가 자기방어를 위해 내뿜는 피톤치트가 우리의 몸에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신선한 공기로 인하여 가슴과 머리가 상쾌해지면서 독특한 나무의 ..
워런 버핏의 실수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게이토 풋볼팀이 경기를 할때면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져 매번 지곤 하였는데, 우승은 커녕 선수들은 좋은 프로팀조차 갈 수가 없었습니다.
풋볼 경기의 후반전에 이르르면 체력..
어려울 때 솟구친 거대한 빌딩
1920년대말 미국은 너무나도 심각한 경제 공항에 빠졌습니다. 기업들은 도산하였고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어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이러한때 미국 뉴욕의 두 재벌이 맨하탄 내에 최고 높은 빌딩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자그만치 1..
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모두들 어깨를 최대한 앞을 향해 흔들어 보아라. 그 다음엔 다시 최대한 뒤로 흔들어 보아라.”
스승은 시범을 보이..
습관의 고통
옛날 옛날에 원숭이들만 모여 오순도순 서로 의지하며 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원숭이, 장관 원숭이, 장사꾼 원숭이, 사장 원숭이 등 인간 세계와 똑같은 체계를 갖춘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원숭이가 길을 가다 버..
전철 계단 손잡이
그날은 정말 추운 날이었다. 어찌나 추웠는지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서 있는데 손발에 감각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지경이었다.
종종걸음을 하며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린 남자아이와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 한 분이 전철 계단 손잡이..
삶의 항해엔 항해도가 필요하다.
인생이란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선 잘 그려진 항해도가 필요하다. 모든 항해엔 분명한 목적지가 있어야 한다. 목적지 없이 떠도는 배는 표류에 지나지 않는다. 어디를 향해 갈 것인지 확실한 목적지를 정하고 자신의 항해도..
깨달은 다음에? 나는 계속 우울했어.”
깨달은 다음에? 나는 계속 우울했어.”
당혹스럽죠?
깨닫기 전이나 깨달은 다음이나 우울증은 변함없어요. 다만 우울증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선사는 “우울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나는 행복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상..
낮에 보는 별
히말라야로 가는 해발 3-4.000미터의 트렉킹 코스의 전경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선선한 기후와 알맞은 온도, 특히 밤이면 쏟아 질듯한 빽빽하게 들어선 하늘의 별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입에서 나오게 됩니다.
싱그러운 공기와 자신을 압..
어른들의 비밀
한 꼬마가 동네 친구에게서
흥미 있는 얘기를 들었다.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꼭 비밀이
한 가지씩 있거든.
그걸 이용하면 용돈을 벌 수 있어.’
꼬마는 실험을 해보기 위해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
어느 집배원의 사랑
한 우편물 집배원이 그가 맡은 달동네에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허름한 집 앞에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어 오토바이를 세운 다음 그 종이를 살펴보니 수도계량기 검침 용지였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