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메이커
Tag나는 왜 변화가 없을까 / 김수환 추기경님
나는 왜
변화가 없을까는
왜 해가 바뀌어도 변화가 없을까?
한 해를
마감하거나 새해를 시작할 즈음이면
이런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먼 데 있지 않습니다.
바..
날마다 내 마음 바람 부네 / 이정하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 오거든
그대가 그리워
흔들리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유난히 별빛 반짝이거든
이 밤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애태우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
그대를 늘 바라볼 수 있는 곳에 / 용혜원
그대를
늘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무대도
언제 어느 때에
막이 내릴지도
그대가
내 눈앞에 있을 때
나의 삶은 희망입니다.
어느 날 혹여나
무슨 ..
나 때문에 행복할 만큼 사랑해주길
나 때문에 행복할 만큼 사랑해주길
아침에 눈을 떠
“오늘도 시작이구나. 아이고 의미없다.”
한참을 멍 때리다 천근만근인
몸을 일으키는 대신.
눈 감은 채 내 얼굴을 떠올리며
양옆으로 당겨지는 입꼬리를
내버려둔 채
“오늘도 잘 버티면 널 보겠구..
잃어버린 우산 / 용혜원
빗속을 거닐 때는
결코 잃어버릴 수 없었는데
비가 개인 후에
일에 쫒기다 보니
깜빡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할 때는
결코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접어두고
서로의 길을 가다 보니
사랑을 잊고 ..
인연꽃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싹을 띄우다 만 인연
꽃봉우리까지 갔다가 시들어버린 인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인연
참으로 다양한 모습입니다
때로는 나의 잘못으로
때로는 상대의 잘못으로
소원해지거나 등을 돌..
우리가 행복해 지려면 잃어버린 것에 대한 미련을 접는 일이다.
우리가 행복해 지려면 잃어버린 것에 대한 미련을 접는 일이다.
가질 수 없는 기회를 과감히 포기하는 일이다.
세상은 우리의 눈으로만 보고, 발로만 밟아서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크기로 모든 것을 가늠하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행복을 거머쥘 수 있..
대지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치고
대지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치고
사연 없는 이가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몸뚱어리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우주만 한
크기의 사연 하나쯤은 가슴속 깊이
소중하게 가직한 채 살아가기
마련이다.
다만 그러한 사정과 까닭을 너그럽게 들어줄 사람이 많지 ..
거듭되는 역경에 대해
거듭되는 역경에 대해
‘왜 나에게만ᆞᆞᆞ’
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의지를 꺾은 적은 없습니까?
누구에게나 시련은 찾아옵니다.
문제는 그 시련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자신의 의지가 약할수록 시련의 크기는 느껴지는 법입니다.
자기 ..
포기 그리고 시작
아이가 생기면 분명히
포기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분명히 새롭게 시작되는 것들이 있다.
못 하게 되는 것들이 느는 만큼
할 수 있게 되는 것들이 늘어난다.
여름 밤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마시는 일이
여전히 그립지..
우선 나에게 감사하다.
우선 나에게 감사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나는
나에게 먼저 감사를 보낸다.
오늘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침 밥상을 차려놓은 아내에게
감사하다.
내 곁에서 함께 살아주는 삶
자체가 감사하다.
어느새 자란 나의 아이들이
감사하..
욕심 (慾心)
욕심 (慾心)
호기심이 많고
아무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을 빗대어
‘아일랜드’ 인들은 ‘잔디가 자라는 소리까지 들으려고 한다’고 비유 했다
다 들으려 하지 말자
다 붙잡으려 하지 말자
부질없는 욕심이 스트레스다
-‘오늘도 소중한 하..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진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하는
감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평화를 위하는 감정이다.
감사하는 행위, 그것
벽에다 던지는 공처럼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이어령 교수-
내가 꽃이라면 / 윤보영
내가 꽃이라면
그대 좋아하는 꽃이 되고 싶다.
그대 좋아하는 꽃이라면
향이 좋은 꽃이 되고 싶다.
그대 곁에 머무는 꽃이라면
그대 행복에 보탬이 되는
향기 좋은 꽃이 되고 싶다.
그대 행복이
곧 내 ..
처음 살아보는 오늘
날마다 새로운 해가 뜹니다.
어제의 태양 같지만 오늘은 새로운 태양입니다.
어제 먹은 밥 같아도 오늘은 처음 먹는 밥입니다.
어제도 사랑했지만 오늘 사랑은 처음입니다.
오늘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더 창의적으..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 조병화
언젠가 너와 내가 강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은 흘러감에 다신 못 온다 해도
강은 항상 그 자리 흐르고 있는 것
이 세상, 만물, 만사가
헛되고 헛된 것이라 하지만
생은 다만 자릴 바꿀 뿐..
후회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 이신화
후회보다는 반성을 통하여 내일을 계획하여야 한다. 당신은 지금도 후회를 하고 있는가?
후회보다는 반성을 통하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을 사는 데 훨씬 유익한 일이다.
후회를 한다고 해서 ..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 이해인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내가 외로울 땐 / 이해인
너는 네 말만 하고
나는 내 말만 하고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대화를 시작해도
소통이 안되는 벽을 느낄 때
꼭 나누고 싶어서
어떤 감동적인 이야길
옆 사람에게 전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나는 아파서 ..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오늘의 메뉴는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 지면, 자신감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붓는다.
자신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