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메이커
Tag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명함은 잘나가는 어른들만
가지고 다니는 것인 줄 알았다.
멀끔한 양복을 입은 어른이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에서
자신의 명함을 꺼내 건네는 모습,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그런 장면에 나는 일종의 동경을 ..
늘 희망은 품어야 한다!
어느 한 신하가 왕의 노여움을 받아 사형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 사형수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왕에게 탄원을 하였습니다.
“만약 왕께서 저에게 1년의 시간을 주신다면 왕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馬이 하늘을 날도록 가..
아픔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서
마음을 가두어 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 속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
건강은 모든 것이 기쁨의 원천이 된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라.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행복은 순간에 있습니다
행복은 순간에 있습니다.
중국의 옛 시 중에 이런 시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짚신이 닳도록 먼 산 구름 엎힌 곳까지 헤맸네
지쳐 돌아오니 창 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봄은 이미 그 자리에 매..
생각이 달라졌다
웃음과 울음이 같은 음이란 걸..
어둠과 빛이
다른 색이 아니란 걸 알고 난 뒤..
내 음색이 달라졌다.
빛이란
이따금 어둠을 지불해야
쐴 수 있다는 생각..
웃음의 절정이
울음이란 걸..
어둠의 맨 끝이
빛..
덤벙 주초
어느날 오랫만에 내 얼굴을 본 할머니가 물으셨다
“얼굴이 왜 그렇게 어둡냐?”
할머니는 한 쪽 눈을 실명 하셨고,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분간하실 정도로 다른 쪽 시력도 안 좋은 상태였다.
그런 할머니의 눈에 손자의 힘든 얼굴이 ..
길이 없다 하지마
길이 없다 하지마
길은 만들면 길이 되는 거니까
방법이 없다 하지마
방법은 찾으면 되는 거니까
할 수 없다 하지마
간절하면 다 하게 되는 거니까
이유를 달지마
절실하면 다 할 수 있는 거니까
..
사람으로 태어나
한 지구촌에 살아도
너의 기쁨과
나의 기쁨이 다르고
너의 슬픔과
나의 슬픔이 다르네
한 둥지에 살아도
너의 눈물과
나의 눈물이 다르고
너의 아픔과
나의 아픔이 다르네
우리 살아가는 동안
남의..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
무소유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삶의 가장 소중한 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어도..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
참교육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학생이 있었다. 그는 영어를 할 줄 몰랐다. 처음 들은 수업은 음악 강의였다.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감상문을 제출해야 했다. 무려 다섯 상이나 되는 긴 분량이었다. 그는 달랑 할 줄짜리 ..
긍정의 한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 갈 무렵 나치의 유대인에 대한 만행이 극에 이를때 였습니다. 독일은 유대인의 가슴에 다윗의 별을 새겨놓고 계속 잔인하게 탄압했습니다.
그 당시 독일이 주둔하던 어느 한 지역을 점령한 연합군 수색대가 흙속에 파..
불요파 불요회
한 소년이 고향을 떠나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쳐보기로 결심했다.
집을 나온 그는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을 찾아가 인사를 하고
명심할 만한 말을 해달라고 청했다.
붓글씨를 쓰고 있던 노인은
별말 없이 세 글자..
내 마음 속에 있는 너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굴뚝이 하나 있지
너를 향한 그리움이
하얀 연기로 피어 오르다
노래가 되는
너의 집 이기도 한 나의 집
이 하얀 집으로
너는 오늘도 들어오렴
친구야
전에는 크게
굵게 쏟..
너는 와서 / 이기철
내 가진 조그만 향기
네가 원한다면
그 향기 모두 떼어 너를 주겠다
내 가진 조그만 아름다움
네가 원한다면
그 아름다움 모두 베어 너를 주겠다
그러나 나는 가진 것 아무 것도 없어
너에게 줄 것은..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 / 이현우
새벽이 와서 눈 뜰 때마다
깨달으세요.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님인가를
커튼을 걷으면
해바라기 꿈같은 빛이 있구요.
창을 열면
청솔 향기 그윽한 공기가 있답..
친구 / 천양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