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Tag인연의 끈
어느 해에
산사에 찾아가 머물 때였는데
어디선가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스님이 말씀하셨다.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겁니다.”
포장 끈의 매듭을 푸느라..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당신에게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사람 사랑하다가 알수 없는 오해로 싸우게 되거든
그냥 가만히 안아주기로 해요.
저기 있잖아요 .
혹시 우리 두사람 사랑하다가
내 사랑이 좀 무뚝뚝해도
밉다고 내밀지 말아요.
..
애쓸 필요가 없다
애쓸 필요가 없다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면
스스로 조용하고
거울은 먼지가 끼지 않으면
저절로 밝다.
그러므로 굳이 마음을 맑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흐린 것을 버리면
스스로 맑아질 것이다.
또한 ‚ž이 즐거움을 찾으려
애..
별을 보면서
내 별이
하늘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꿈을
깨우지 마십시오.
누구나 별 한 개의
임자일 수 있다는 꿈 같은 말을
그대로 믿게 하십시오.
아직 임자를 만나지 못해
어두운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은
가난한 이의 희망임을
알게 하십..
내가 당신 몫까지 기억하겠습니다.
여기저기를
오가는 바다에서의 삶이
아무리 견디기 힘들 정도로
괴로워도
파도는 결코 바다를
떠나지 않습니다.
바다를 떠나는 순간부터,
파도는 조금씩 마르고
추억마저 모두 잊게 되니까요.
세상을 손님..
참 좋다/ 김해정
늘 한결같은
사람이 좋다
늘 똑같은 사람
비슷한 마음이라 느끼면서
참새처럼 재잘대는
내 말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그대의 따뜻함이 좋다
시절 인연 운운하며
적당한 자신감이
몸에 베여
자존심보다 자..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말은 많은 말을 하는것..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4
그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남기 마련이다.
그래서 후회없는 선택이란 없는 법이고, 그래서 삶의 정답이란 없는 법이다.
그저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 믿고 정답으로 만들어가면 그만이다.
내 지난 선택들을 ..
명심하라
당신의 말을
운명의 귀가 믿고 있다는 걸
명심하라.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고,
나쁜 말을 하면 나쁜 일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당신의 마음을
우주가 감지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라.
선한..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
내가 아무리 바쁘지만.
내가…
아무리 바쁘지만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꼭 하렵니다.
겸연쩍어
큰소리로 외치진 못해도
내 가슴에서 당신을 향하여
샘솟는 이 사랑은
늘 새로운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바쁘..
천국 언어를 사용하라
우리가 쓰는 언어에는
천국 언어와 지옥언어가 있습니다.
사람을 항상 행복하게 하는
천국의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천국 언어
운이 좋다.
기쁘다, 즐겁다.
감사합니다.
행복.
고맙습니다.
용서합니다.
이런..
문득 그대가 그립다 / 조민석
길을 가다가 그대가 문득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반짝이는 별처럼
아름다울 때 그대가 문득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텅 빈 카페에서
향 진한 거피처럼
그대 향기가 그리울 때 있습니다
밥을 먹다가 ..
푸른 밤 / 나덕희
너에게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
어머니의 꿈
언제부턴가 나는 어머니의 꿈이었다.
부와 명예, 또는 성공 따위가 아닌,
나의 행복이 곧, 어머니의 꿈이었다.
그것이어머니의 걱정의 이유였고,
당신의 삶보다 중요한 가치였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꿈은 결국 그렇게
‘사..
하늘같은마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하늘같이 예쁘게 살아보려고,
얄미운 마음이 생길때면
하늘을 수도없이 올려다 봅니다.
뭉개구름 바람에 흩어지듯
미운마음 하늘같은 마음 되려고
푸른바다 처럼 맑은 파아란 하늘..
내 아픈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 오거든
그대가 그리워
흔들리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유난히 별빛 반짝이거든
이 밤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애태우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
친구야! 이 가을 잠시 쉬어가자!
친구야.
쉬어가자.
힘들거든,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자.
감기가 걸리는 것도,
몸이 아픈 것도
쉬어가라는 거다.
사연 없는 사람,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더냐.
다 그렇게..
나의 삶은 모두 다 아름다운 시간이다
세월의 내리막에서
못다 한 사랑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면
후회는 없다
떠나가는 시간 속에 아무런 미련도 남기지 않고
그리운 정 하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외로움에 온몸을 떨던 시간도 생각 속에서 즐거울 수 ..
더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더 늦기 전에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하십시오.
지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인생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오늘이 아니듯
사랑하는 이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