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Tag당신의 하루를
당신의 하루를
안아주고 싶어요.
힘들었을 하루..
정신없이 바빴을 하루..
여기저기 바삐 다니느라
피곤했을 하루..
할 것이 쌓여있어
여유롭지 못한 하루..
지쳐서 그냥
멍하니 있었을 하루..
모두 다
안아주..
인생이 별거냐
인생이 별거냐
내일을 모르는 하루살이라도
오늘을 나르고 있는 한 하루가 행복한 것은
존재함으로
그러므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깊고 슬픈 밤일 수록
번개의 번쩍임의 찰라같은
오늘이 있기에
산다는 일이 위로와 기쁨인..
사랑할 시간은 너무나 짧다
우리가 사랑할 시간은 너무나 짧다.
비록 춥고 헐벗은 세상이지만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외롭지 않다.
무수한 시간 속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배려하고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 매우 짧은 것이다.
..
인생은 그런거래 / 그리미
서로 말을 하다
다투기보다
보고도 못본척
들어도 못들은척
알아도 모른척
말했으나 말하지 않은듯
하고 싶어도 안하고 싶은척
몰라도 알고 싶지 않은듯
슬퍼도 삼키고
외로워도 삼키고
서운해도 삼키고
그..
선물같은 좋은 만남
어느 날 하늘이 내게주신 축복(祝福)이자 아름다운 선물인 그대들과 매일 함께 할 수있어 가난하지 않은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꽃들의 속삭임은
그대들의 달콤한 속삭임으로 들려와
가슴가득 향기(香氣)로운 꽃으로 피어..
삶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방법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모든 삶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지기 마련이다.
내가 얼굴이 못생겼다고 속상해 하지만, 누군가는 몸이 아파서 병실에 누워있다.
내가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기회조차 없이 고..
천리향
어떠한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오
오히려
천리 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 편에 띄웁니다
깊숙히 간직했던
말 없..
나도 꽃이었다
엄니 이쁘다 하셨으니
가족과 이웃이 곱다 하였으니
나도 꽃이었다
만나는 이마다 이름을 불러주고
만나는 인연마다 햇살이었으니
나도 꽃이었다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았으니
소나기 내릴 적에 소리 없이 울어도 보았으니
나도..
돈에 관한 격언들
돈에 관한 격언들
1. 좋은 수입만큼 좋은 약은 없다.
2. 지식을 너무 많이 보유하면 사람이 늙지만,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다시 젊어진다.
3. 돈이란, 그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해 보인다.
4. 돈은 그 어떤 문이라도 열 ..
기다림의 시간
우리는 항상
기다림속에 살고있지
언젠가 내게 올
사람을 기다리고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날 시간을 기다리고
폭풍같은 번뇌가
잔잔해 질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지…
아무도 얘기해 주는이 없고
아무도 ..
눈발이 되어 / 임봉숙
만지면 사라지는 허무한 흔적
그대 마음 종잡을 수 없나이다
펑펑 대는 두근거림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
사랑하거들랑
박꽃 같은 함박눈으로
그립거들랑
쌀가루 내리듯 가랑눈으로
보고 싶거들랑
한 길만큼 쌓이는 길..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주는 사랑의 눈빛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무거운 짐 내려놓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
봄의 소식 /신동엽
마을 사람들은 되나 안되나 쑥덕거렸다
봄은 발병 났다커니
봄은 위독하다커니
눈이 휘둥그래진 수소문에 의하면
봄이 머언 바닷가에 갓 상륙해서
동백꽃 산모퉁이에
잠시 쉬고 있는 중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렇지만 봄은 맞아 ..
살다보면..
살다보면..
‘뿔’달린
사람도 만나게 되고
‘가시’달린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꽃처럼 고운 사람만
만나고 싶지만
어디 꽃 같은
사람만 만날수가 있나요…
그런 사람을 만나거든
상처받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넘겨버리세요..
먼저 하면 돌아오는 일
사랑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십시오,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거둘 것이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입술에 담으십시오.
감사의 말을 두 귀로 똑똑히
듣게 될 것입니다.
만족의 ..
“사랑이란
“사랑이란
함께 걷는 것이다.
멀리 달아나지 않고
뒤에 머물러 있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같이 걷는 것이다.
서로의 높이를 같이하고
마음의 넓이를 같이하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까지
둘이 닮아가는..
조용히 손을 잡아 주었으면 좋겠다
위로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이제는 넘쳐나는 그 위로들에게서
아무런 위로도 받을 수 없다
힘내라는 말 속에는 힘이 없고
괜찮다는 말을 아무리 들어도
좀처럼 괜찮아지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희망의 말은
때..
내려놓는 것
내려놓는 것
열시간의 고민보다
한 시간의 산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책장을 덮듯 하던 일을 덮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시 잊고 가볍게 산책을
다녀 오는동안
우리가 덮어 두었던 것들은 ..
가슴 깊이 물든 그리움
더위를 쫓기 위해
목 단추 풀고 앉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산바람이 있거든
그대가 안쓰러워 다가선 내가
마음을 꺼내 들고
산이 되어 있겠거니 여기소서
마른하늘에 번개 일고
천둥이 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
그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