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Tag장미와 가시
장미와 가시
눈 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 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김승희-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긴 하지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긴 하지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긴 하지.
근데 그게 훨씬 더 어려울걸.
내가 남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
그거 몹시 힘든 일이야.
모든 게 다 자기 책임이 되거든.
안전한 집단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여야 ..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선물같은 미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선물같은 미소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짓는 미소는 기운을 북돋워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가득한 고민거리들이
온화한 인상과 밝은 얼굴을
거두어 가지만 그럴 때만다
억지로 ..
바람 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향기 나누는
꽃을 바라보면
나눔이란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움이 묻어나올까요
우리는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
화장을 했을 뿐이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슴으로 나눈 적 있었던가요
편견과 ..
꽃이 꿀을 품고 있어야
꽃이 꿀을 품고 있어야
벌과 나비가 날아온다.
예쁘고 향기가 짙다고
날아오는 게 아니라
꿀을 얻기 위해 다가오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꿀을 품듯이
배려, 베품, 용서, 사랑을 품고
있어야 좋은 사람들이 다가온다.
사람이 꿀을..
사람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다 / 이기철
사람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다 / 이기철
달걀이 아직 따뜻할 동안만이라도
사람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사는 세상엔 때로 살구꽃 같은 만남도 있고
단풍잎 같은 이별도 있다
지붕이 기다린 만큼 너는 기다려 보았느냐
사람 나 죽으면 하늘에 별 ..
매일의 힘
과거와 싸우지 마라.
먼저 과거의 유산을 상속받으라.
부끄러움 없이 훔쳐 모방하고
반복하여 먼저 과거의 정점에 서도록 해라.
미래의 풍경은 그 산 너머에 있다.
그러니 매일 걸어라.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
운명이 기회가 된다
내 인생의 배치도가 바뀔 때는
어떤 신호가 옵니다.
그것은 대부분
행운으로 온다기보다
급격한 변화로 와서 나를 놀라게 하죠.
대개는
우릴 당황하게 하는
급격한 적신호일 경우가 많습니다.
적신호가 켜..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우선 내마음이 편합니다
그리하면 서운하거나
배신감 또한 없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기대하는 만큼, 바라는 만큼
사람들에게
애정과 관심이 있기때문에
서운하거나 배신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러 갑니다.
머릿속에만 있는 ‘언젠가’ 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쌓는 방식,
거리를 두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시작은
만나는 것에,
이야기..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더 자주 말해줄 걸 그랬다.
잘못을 하고 미안해라는 말보다,
헤어지자고 끝내자는 말보다,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냐는 말에
한결같이 일초의 망설임도 없었을 때처럼
사랑한다고 말을 하며
불안감을 주지 말았어야 했..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거래요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거래요
클로버 이파리 하나하나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이파리에는 희망.
두 번째는 믿음.
세 번째는 사랑.
그리고 네잎클로버의 마지막 이파리에
신은 “행운”을 끼워두었..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 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빛으로..
희망의 노래
아침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깜깜한 밤하늘에도
빛나는 별 하나는 있으니
지금 이 순간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맥없이 주저앉아
절망의 늪에 빠지지 말자.
슬픔과 고통의 날에도
시간은 쉴새없이 흐르고..
나의 삶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
마음이 흐려지는 날엔
마음이
흐려지는 날엔
맑아져라 맑아져라
닦아내 본다.
마음이
어두워지는 날엔
밝아져라 밝아져라
촛불하나 밝혀둔다. ..
누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
그대앞에 봄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
그래 어떠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외롭지 않아 좋겠지..
그래 어떠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그리운 이 한 사람 있어도
외롭지 않아 좋겠지..
햇살 좋은 날엔
밝은 목소..
알고 있나요?
알고 있나요?
당신이 웃으면
하루가 행복하다는 걸
당신의 밝은 한마디가
큰힘이 된다는 걸
당신으로 인해
나의 하루가 달라진다는 걸
알고 있나요?
언제부터인지 당신은
나의 일기예보라는 걸
맑고 흐리고 비내리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