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Tag수선화에게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
당신에게 편안함을 주는사람
당신에게 편안함을 주는사람
가슴 뛰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함께 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연인과 꿈도 모두 사랑입니다.
어쩌면 가슴이 뛰는 것보다
더 깊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뛰는 것은 언젠가 사그라지지만
편안함은..
우리가 누구든 어디서 서 있든
우리가 누구든 어디서 서 있든
딱 십 년만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전혀 다른 길로 걸어가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모든 사람의 길은 십 년,
아니 이십 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다 한들,
지금의 그 길로..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오거든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오거든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오거든
그대가 그리워
흔들리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유난히 별빛 반짝이거든
이 밤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애태우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좋은 생각이란 삶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모든 길이 막히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부서져도
내게 있는 오늘과 내일을 사랑하고,
이것을 소중히 여기며
거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할머니는 왜 손이 없어요?
할머니는 왜 손이 없어요?
저희 가게에서 반찬 사갔던 아이 엄마가,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게시판 성격이랑은 맞지 않지만 여기 쓰면 사람들이 많이 본다고 하길래 죄송하지만 여기에 쓸게요.
저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 단지 상가에..
노력이 무시되고 결과가 나쁠 때
노력이 무시되고 결과가 나쁠 때
노력이 무시되고 결과가 나쁠 때
종종 삶의 의욕을 잃는 것이 사람이다.
모두 내 탓인 것만 같고
도무지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을 때,
그때 필요한 것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
평범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 함께 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고 살았다.
대단한 무언가를 받았을 때만
행복을 느낄 거라고
착각하며 살았던 내가
부끄러웠다.
그리고 일상의 소소함에
행..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풍파에 깎여 두리 뭉실 유연해지는데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모가 난다는 것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닐까?
‘저분은 젊을 때나 나이 들어서나
각진 것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어’라는
말..
우리는 서로에게
우리는 서로에게
우리라는 포근한 정이 흐르면
힘들어도 때론 지쳐서 쓰러져도
조용히 마주하는 가슴은 살아있어.
삶은 외롭지 않고 걸어야 할 인생길
정녕 쓸쓸하지 않으리.
사랑은 나눔 이듯이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낮은 곳에서 만족을 알고
떠가는..
내가 먼저 따뜻해야
내가 먼저 따뜻해야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멋진 사람이 되어야 멋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상대방도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신에게 늘 한결같이 잘해주는 사람과
작은 정성으..
그냥 안아주기로 해요
그냥 안아주기로 해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 사람 사랑하다가
알 수 없는 오해로 싸우게 되거든
그냥 가만히 안아주기로 해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 사람 사랑하다가
내 사랑이 좀 무뚝뚝해도
밉다고 내밀지 말아요
저기 있잖아요..
부부의 세월
부부의 세월
한밤중 잠이 깨어 뒤척이다
낯설고 외로운 등을 보았다.
활처럼 휘어 웅크린
조그맣고 딱딱한 등을.
한때는 꿈 많은 소년이었고
꼿꼿한 등을 가졌던 청년이
삶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외롭게 웅크리고 잠들어 있다.
밤이 짧아..
인연 통장
인연 통장
어느 날 문득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많은 번호 중에
몇 번이나 통화를 하고
몇 번이나 만났을까
정작 필요할 때 거침없이 전화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해보니
많지 않았습니다
..
참 좋은 벗인 그대에게
어느날 우연히
소리없는 바람처럼
나의 곁에 다가와
늘 나의 힘이 되어 주는
좋은 벗이 있습니다.
지친 삶속에서
때론 언니처럼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개구쟁이 동생처럼
그렇게 다가온 그대.
언니가 되어 주고..
지금부터입니다
지금부터입니다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나도 너에게 인복이고 싶다
나도 너에게 인복이고 싶다
말 한마디 곱게 해주는 사람이 있고
고맙게 반겨주는 사람도 있다.
인복이 있구나 싶다.
따뜻한 고운 말 한마디에 감동을 느끼고
작은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힘들고
..
그대, 너무 외롭지 말기를
그대, 너무 외롭지 말기를
그런 날이 있다.
외로운 섬처럼 한없이 우울하고 싶은 날,
스스로를 외로움의 끝으로 몰아넣어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는 날,
이유도 모른 채 피어나는 외로움이기에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위로받을 수도 없는 날..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