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Tag바나나를 가장 맛있게
바나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바나나 껍질에 갈색의 반점이
하나 둘 생길 때…
귤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귤 껍질이 말랑말랑해 졌을 때…
밥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뜸이 잘 들었을때
그리고..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그땐 몰랐다
그땐 몰랐다
내 삶이 행복을 안고 멋진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늘 힘들다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던
그때는 정말 몰랐다
그 또한
나의 행복이였음을
그때는 몰랐다
늘 외롭다고만 생각했고
늘 그립다고만 했기때문에
그것..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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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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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인생은 한 편의 영화다.
인생은 한 편의 영화
적막의 실내…
보기 전에는 그렇게도 설레고 궁금하던 한 편의 영화!
영화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간식도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정해진 자리에 앉는다.
액션, 스릴, 서스펜스,감동..
희망부터 하나하나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
그리우면
그리우면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 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을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세련된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 형제들을 사랑할..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떠나가는 것과
다가올 것들에 연연해 하지 말아요.
어려운 문제와
힘든 시간들을 겸허히 받아 드리세요.
지나고 나면
모든 것들은
그들 만의 의미가 있습니다.
..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꽃멀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
봄은 비밀입니다
봄은 비밀입니다.
아름다운 비밀입니다.
봄 안에 숨어 있는 몇 가지 비밀을
알게 되면 누구나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을 보고
또 보면 아름다움이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아름다..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표정도 웃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있습니다.
마음은 그다지 즐겁지 않지만
그래도 얼굴이 웃으면 어느샌가
마음도 따라 웃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보며 웃..
향기를 남기는 사람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을 피우듯
침묵하고 있어도 ..
초라한 고백
초라한 고백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보다
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
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
..
봄비속에 내린 사랑 /안재석
봄비속에 내린 사랑 /안재석
따스한 봄바람이
창문을 흔들기에
몰래 온
당신인 줄 알았어요
마음에 가득 담은
당신 향기를
그리움이란
상자에 넣어 둡니다
가슴에 가득 내린 사랑이
비가 되어
내릴 것을 알기에
봄비되어 ..
실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실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실수를 합니다.
때로는 어떻게 내가
그런 바보 같고 멍청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창피한 기억들을
누..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름다운 것은
화려하기 때문도 아닌
향기가 그윽해서도 아닌
작거나 크거나
가슴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바람의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그 꽃이
나를 부른다고 느낄 때
나는 그 꽃에게 마음이 묻는다
꽃..
고운 당신께 시간이 전하는 말
돌아보지 말아요. 자꾸만 아쉬운 얼굴로 돌아보면 안되요. 그건요 이미 지나 갔어요.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돌아보고 또 돌아서 보면 고개만 아플 뿐이예요.
과거는 사진첩과도 같아서 아주 가끔씩만 들춰보아야 ..
인연하나 사랑하나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 향기 가득품어 낼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매서운 겨울을 앉고 떠났던 바람이
다시 돌아와 찬란한 아침
꽃망울 터트리며
화사하게 말하고 있듯 ..
동행하는 삶
동행하는 삶
사람은 곁에서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심신이 건강해지는 존재다.
함께 밥을 먹든지
얘기하든지, 잠자든지
이게 안 되면 자주 아프고 서글퍼져
몸과 마음에 구멍이 생긴다.
서로 목표나 생각이 조금씩 달라도
나 혼자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