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고백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 속에 펄럭이는..
어제와 다른 오늘
커튼 너머 햇살이 춤추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
온몸을 휘감는 청명함
부스스한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기지개는
덤으로 펴진다.
은은한 향의 모닝커피
하루의 행복을 보증이라도 하듯
..
행동을 바꿔봐라
행동을 바꿔봐라
겉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면
안으로도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당신의 몸을 소중히 대해라
몸에게 아름답다고 말해줘라
몸이 좋아하는 옷을 입어라
몸이 가고 싶은 곳을 가라
몸에 애정과 미소와 친절과 감사를 퍼부어라
자신..
발 밑의 행복
행복이 찾아오는 길은 여러 갈래요,
그 표정 또한 천양각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러저러한 조건과 한계를 붙여가며
행복을 고르고 있다.
그래서 설사 행복이 곁에 다가오더라도
결코 그 행복을 눈치채지..
하루에 한 번쯤은
하루에 한 번쯤은 혼자 걸어라
세상 이야기들 그대로 놔두고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와라
말이 되지 말고 소가 되어
나에게 속삭이며 혼자 걸어라
괴로움이 나를 따라오거든
내가 나에게 술도 한 잔 받아주고
나를 다독거..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인생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나는 너무 서둘러 여기까지 왔다
여행자가 아닌 심부름꾼처럼
계절 속을 여유로이 걷지도 못하고
의미있는 순간을 음미하지도 못하고
만남의 진가를 알아채지도 못한 채
나는 왜 이렇게 삶..
낯선 것들은 언제나 신비롭다
눈 뜨고 마주하는 일상이
불현듯 낡은 계단처럼 삐걱거리고
서툰 피아노 소리처럼 박자가 맞지 않으면
낮은 언덕이라도 올라
거리를 두고 실눈으로 바라봐야겠다
초점을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어야 판단할 수 있는
미묘..
교차로에서 잠깐 멈추다
우리가 사랑하면
같은 길을 가는 거라고 믿었지
한 차에 타고 나란히
같은 전경을 바라보는 거라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봐
너는 네 길을 따라 흐르고
나는 내 길을 따라 흐르다
우연히 한 교차로에서 멈춰 서면
..
여덟 단어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 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
나이가 들면서 버려야 할 많은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선입견이다.
어릴때는 몰라서 이럴거야 하고
착각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면서는 이랬으니 이렇겠지 하고
편견을 가져..
당신의 가능성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경기를 뛰는 선수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이
명예를 높이 쌓았다는 것이
공부를 많이 했다는 것이
인생에서의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 안의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인..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소리 내어 울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숨어들 곳 한군데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뛰어가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매달림 때문에
하염없이 서글퍼지기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딘가에는
내 눈물을..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 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
온전한 사람
우리 인생은 방황의 연속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귀찮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예요.
해결 방법은
스스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둘이 있어도 귀찮지 않습니다.
둘..
괴로울 때가 있고, 즐거울 때가 있다
괴로울 때가 있고,
즐거울 때가 있다.
고락이 서로 접하고 교대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은 연마되어 간다.
행복과 평화의 경지는 고락이 끊임없이
서로 접하는 경험에서 얻은 것이라야
생명이 긴 법이다.
아직..
고산족의 선택
히말라야에 사는 고산족들은
산양을 사고 팔기 위해
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산비탈로 향한다.
그들은 산양을 사고 팔 때
그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산양의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
산양의 성질을 알..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야.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
오늘이 그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수도 있고
오늘..
두 가지만 주소서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인내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나보다 약한자 앞에서는
겸손할 수 있는 ..
딸에게 주는 레시피
그리하여 엄마도 언젠가
아주 아프게 깨달은 진실 하나.
“네가 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자신 밖에 없다.”,
이것을 한번 더 깨닫는 거지.
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