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연주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맨발로 무대에 올라 타악기를 연주하며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던 스코틀랜드 출신 이블린 글레니.그런 그녀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8살 때 청각장애를 일으키며, 12살에 완전히 청력을 상실하는 장애를 가지게 된 것입..
이것은 무엇일까요?
있는 그대로 보고 생각하는 순수한 아이들. 때론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자신의 손가락 크기와 꼭 맞는다는 이것, 바로 콧구멍입니다. ‘이거 하기 전에는 다 똑..
더 사랑하기에 함께 하고 싶다
어느덧 결혼 20년 차가 다 돼갑니다.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벌써 20년이라니…소파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시다
지난 20여 년의 결혼 생활을 생각해봤습니다.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기억 중에서 결혼하고 첫 명절을 맞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남..
진심이 닿다
좁은 옥탑방에서 아픈 어머니를 모시면서도 성실히 살아가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습니다.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청년은 어느 날 근처 빵 공장에서직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청년은 빵 공장에 입사 지원을 하였고,회사에서 몇 가지 질문..
열매 맺는 땅
한 수도원에 자신의 지식만을 자랑하여 다른 이들에게거만하다는 평을 받는 젊은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원로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고
그곳을 지나던 젊은 수도사를 불러 세웠습니다.
“이 단단한 흙 위에 물 좀 부어주겠나?”젊은 수도사가 흙 ..
녹슨 주전자
오래전 어느 마을에 초등학교 다니는 여학생이 있었는데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준비물로 작은 주전자가 필요했던 여학생은
엄마에게 주전자를 준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주방에서 꺼내온 주전자는
군데군데 녹이 슬어 있..
제 눈의 들보부터 살펴라
어느 마을에 항상 이웃에 대해 헐뜯고 험담하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누구에게든 단점을 먼저 들춰내서 창피를 주고작은 꼬투리라도 잡아 헐뜯어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집에 손님이 찾아와 창가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었습..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명언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당장은 공짜인 것 같지만 결국은 알게 모르게그 대가를 지불하는 상황을 ‘공짜 점심이 없다’..
소원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에게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노인이 부부에게 나타나 아이를 위한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 엄마는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살게 해 주세..
어느 한 남자의 탄원서
전라남도 목포의 한 유통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했던 조호연(당시 38세) 씨는 1996년 직원 10여 명과 함께 나이트클럽으로 회식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즐거웠던 회식 자리는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회식의 끝나고 계산하기 위해 받아 든 터무니 없는 바가지..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
저는 군산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과도 함께 하지 못하고 있어서
외로운 날들이 계속되었는데 보내주신 생일선물을 받고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엄..
행복을 담는 상자
어떤 젊은 남자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무엇을 포장하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행복을 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떠오르는 친근한 노래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작곡자는 ‘어빙 벌린’입니다. 네 살 때 미국에 간 그는 유년 시절을 배고픔과 멸시 속에 보냈고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했어야 했습니다. 그는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한 ..
희망은 사람을 젊게 만든다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널드 토인비.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침팬지의 40년 지기 친구
노쇠한 침팬지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같이 마마의 얼굴에는 자기 죽음을 아는 것처럼
수의사들이 주는 음식과 물까지 거부하며 죽음을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행동 생물학 박사 ‘반 얀 호..
마음 따뜻해지는 ‘좋아요’
2013년 어느 날 SNS에 한 사진이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지하철 택배원입니다.
회사에서 좋아요 1만 번 넘으면 제 아내랑 제주도 여행 보내 준대요.
젊은이 여러분 도와주세요.’피켓을 들고 밝게 웃고 계신 분은 69세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사진 한 ..
보리 까끄라기도 쓸모가 있다
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심지어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주인은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기적의 32구 랠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식 결승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택수 선수,
세계랭킹 1위 중국 국가대표 류궈량 선수에게 1, 2세트를 따낸 김택수 선수에게 금메달까지 남은 건 단 한 세트!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류궈량 선수가
3세트에는 큰..
나비의 인내심
영국의 한 연구실,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뚫고 고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나비가 고치에서 나오느냐 마느냐는 생사가 걸린 문제..
강아지를 팝니다
한 소년이 강아지를 판다는 팻말이 붙어 있는 가게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들어가 강아지를 얼마에 살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소년에게 자상하게 말했습니다.
“100달러 정도면 살 수 있을 거란다.” 어린 소년은 황급히 주머니를 뒤져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