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만남이 이별을 감추고 있다면
기쁨은 또 슬픔을 감추고 있습니다.
내 가슴이 사무치는 건 결코
당신이 떠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모든 만남이 마침내 다다르고 마는 이별보다 나는
이별 뒤..
잊자
그대 아직 누군가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대 아직 누군가 죽도록 미워하고 있다면
그대 인생이 꼭 헛되지만은 않았음을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그대 아직 누군가 잊지 못해
부치지 못한 편지 위에 눈물 떨구고 있다면
..
이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의 만남이 가벼웠던 우리지만
끝의 헤어짐이 없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지만
늘 곁에 있다고 느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말로써 서로를 위하는 우리보단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
사랑을 품고 떠나는 여행
사랑을 품고 떠나는 여행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은 떠나는 일이다.
오늘의 나를 떠나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를 만나는 일이다.
힘들여 오늘을 살아가는 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나와 소통하는 일은
살아가면서 얼마나 중요한가?
타지에서의 깊은 ..
좋았던 날도
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 지나간다.
좋았던 날을 붙잡을 수 없듯이
힘들었던 날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난 내일 안에 서 있을 것이다.
좋았던 날이거나
힘들었던 날이..
사는 거 별거 없다지요?
사는 거 별거 없다지요?
감동이야기소식 메뉴
사는 거 별거 없다지요?
저마다 힘든 거 한 가지씩은
품에 안고 살아간다죠
그러다가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순간
내가 제일 아프고
내가 제일 슬프잖아요
근데 이런 날은..
사소한 것들의 위대함
모두에게 사랑받는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라
초라한 조연 같아도
슬퍼할 필요 없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여러 사람이 모여
모여서 만들어지듯,
조연 없는 주인공은
쓸쓸한 존재일 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는
사..
누군가 그랬다
누군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 이성과 냉정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것 같아
가슴이 졸일 때가 있고
감추어 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몰아 쉬기도 하..
감사한 마음은 우리를 행복케 한다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너는 나, 나는 너, 너와
나는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상대에게 겉으로만 위하여
를 외치고 정작 상대방을..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난 너에게 사랑으로 남고 싶다
오랜 세월 너에게 바람이고 싶었다
소리 없이 다가섰다 아쉽게 돌아서는
투명한 흐름으로 남고 싶었다
투명한 사랑으로 남고 싶었다
알 수 없는 목마름에 한숨을 몰아쉬던
가슴 아픈 기억만을 간직한 까닭에
너를 향한..
추억은 혼자 분주하다
저녁이 되면 먼 들이 가까워진다
놀이 만지다 두고 간 산과 나무들을
내가 대신 만지면
추억이 종잇장 찢는 소리를 내며 달려온다
겹겹 기운 마음들을 어둠 속에 내려놓고
풀잎으로 얽은 초옥에 혼자 잠들면
발끝에 스미..
꽃과별, 바람의 말 / 양광모
그대여,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
진실한 사랑인지 알고 싶다면
나의 입이 아니라
나의 눈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그대여,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 알고 싶다면
당신의 머리가 아니..
정성스럽게 살게 하소서
나이 드는 것에 감사할 수 있으므로
나의 삶을 기쁨으로 엮게 하소서.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스러운 존재와 옆에 있는
..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마음에서
고운 향기가 나는 꽃!
나를 보고 다가오는
바람에게
미소로 안부를 전하고 싶다.
안부에
향기를 나누는
여유가 담겼으면 좋겠다.
여유속에도
한번쯤, 꽃을 심은 마음도
..
낯선 풍경이 말을 걸어왔다
낯선 풍경이 말을 걸어왔다
어느 때, 문득 풍경이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 일이 있다
가슴 떨리고 황홀한 일이다.
나의 경우,
이런 희귀한 행운은 일상에서 보다
여행지에서 ?경험해본 특별한 느낌이다.
심지어 해와 달도 내가 ?보아오던 ..
울지마 당신
울지마 당신
누군가가 내게 길을 일러줬고
의심 없이 그 길을 나섰는데
만약 잘못된 방향이었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더군다나 그것이
꿈을 향한 길이었다면
타인의 조언릉 들을 수 있어도
선택권까지 주어서는 안된다.
남이..
멋진 그대는
멋진 그대는
멋진 그대는
꽃 피는 봄이 오면
은근슬쩍 마음을 훔치고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웃게 만들어요
하늘의 맑음보다 그대 때문에
내 마음 맑은 날이 많아 저 좋아요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입니다
세상 날씨 제아무리 흐려도
내 ..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세상을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집을 나와 겨울거리를 걸어보니
차가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그 동안 나의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던
두터운 외투에게 고맙고,
외투가 없으면 춥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게도 고맙다.
..
일모도원ㅣ日暮途遠
○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오는데 갈 길이 멀다
○ 日(날 일) 暮(저물 모) 途(길 도) 遠(멀 원)
날은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이미 늙어 앞으로 목적(目的)한 것을 쉽게 달성(達成)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史記(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