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자른 사람들
사람들이 아침부터 제각기 크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먼 길을 가고 있었다.
다들 자기가 짊어진 십자가가 무거워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꾀를 내어 점심때쯤 톱으로 자기 십자가를 잘라내었다.
“아이고, 이제 좀 가..
내가 힘이 들 때
내가 힘이 들 때
당신은 나의 아픔이 되고
내가 슬플 때에
당신은 나의 슬픔이 되어 울어 준 사람
내 삶의 길에서
또는 사랑의 길에서
내가 나의 인생이 아파 울고 있을 때
나의 목숨이 되어
나의 삶을 사랑했던 사람
이제 당신을..
나무는
나무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겨울 준비를 시작한다.
겨우내
스스로를 비워 내고
이듬해 찬란히
꽃을 피울 눈을
조용히 틔운다.
나무에게 겨울은
죽은 듯 보이는
끝인 동시에,
찬란한 미래의
보이지 않는
시작..
아름다운 동행
사회학자들이 5섯마리의 쥐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습니다. 수영장 건너편에 먹이를 놔두고 수영장을 헤엄쳐 건너야만 되도록 하였습니다. 거기서는 먹이를 먹을 수 없도록 셋팅을 하였습니다.
이들 쥐들중 2마리가 건너가서 먹이를 물어왔습니다. 그..
새해 아침의 기도/윤보영
새해 아침입니다
기다렸던 아침 해를
가슴으로 불러 한 해를 엽니다.
올 한 해는
어렵고 힘든 일보다
즐거운 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즐거운 일로,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새..
“좀 웃어, 기쁜 순간이잖아.”
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싶지만
입이 굳어버렸는지 잘 되지 않는다.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하고
더없이 행복한 순간에도 드러내어 웃기보단 속으로만 기뻐하곤 한다.
놓쳐버린 순간은
무..
볶은 흙 한줌
궁궐 안에 꽃을 가꾸는 정원사가 새로 왔습니 다. 그가 꽃을 가꾸는 솜씨는 대단했습니다.
한눈에 병든 화초도 가려냈고, 시들던 꽃도 그의 흙투성이 손이 지나기만하면 생기를 얻습니다.
하루는 임금이 정원에 나왔는데 마침 새득새득한 ..
부부사랑
대 유학자이었던 퇴계 이황은 전처와 사별하고 권주의 손녀를 두번째 부인으로 맞이 했습니다. 그녀는 지적장애자 였습니다. 그래서 늘 사고만 치게 되는데 그때마다 퇴계 이황을 곤란한 지경에 빠트리곤 했습니다.
한번은 제사를 지낼때 그의 부인이 제..
한국에는 없는 부자
“여러분 그동안 제발 안전하게만 있어주십시요 제가 가서 돕겠습니다.” 라고 말한 사람은 네팔의 최고 부자인 초드리 회장이 한 말입니다. 네팔에 엄청난 지진이 강타했을때 그는 업무차 카트만두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본사 건물도 지진..
진리의 나무
어느 마을에 이상하고 진기한 나무가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너무나도 빛이 나는 황금빛 열매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한쪽 가지에는 죽음의 열매가, 다른 가지에는 생명의 열매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열매..
어느 풋볼선수 이야기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소년이 있었다. 풋볼을 몹시 좋아한 소년은 키도 작고 체구도 작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풋볼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늘 후보 선수로 남아 한 번도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주..
서로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
세월이 가면 누구라도
세월이 가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검은 머리 흰머리로 단풍이 든다네
세상사
모든 것은 순리가 있고
자연의 이치는 거스를 수 없다네
인생 사
가는 길도 정도가 있듯이
마음의 평화는 행복의 지름길이네
가는 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약속 /양광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약속이 무엇인지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약속들이 참가했는데 세 가지 약속이 마지막까지 남았습니다.
첫..
지금 다시 시작하세요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납니다.
살다 보면 넘어질 일이
더 자주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지 마세요.
다시 일어나세요.
넘..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 합니다. / 김옥림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 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
두 기업가의 마인드
일본의 유명한 대기업의 회장이 어느 날 이름난 레스토랑에 손님들을 여럿 초대했습니다
한 여섯 명쯤 되는 일행은 공교롭게도 똑같은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식사가 거의 끝날 즈음에 갑자기 회장은 자기..
국화(菊花)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름 : 국화(菊花)
학명 : Chrysanthemum morifolium
과명 : 국화과
원산 : 중국
분포 : 산, 들
크기 : 높이 1m
개화 : 9월~12월
꽃말 : 고결, 평..
사막에 남긴 우물
두 명의 유럽인이 모험 삼아 아프리카의 사막을 횡단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막 여행은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물도 없고, 사람도 없고, 문화생활도 전혀 누릴 수 없었으니까요.
두 사람은 죽을 고생을 하여 겨우겨우 사막을 횡단했..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혜안 김민수
들꽃 하나 풀 한 포기도
뿌리 내릴 땅을 찾아
자기만의 생을 영위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은
하늘도 못 이길 만큼
강하고 끈질기다.
새벽에 내리는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