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Category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도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온다던 소식 오지 않고 고지서만 쌓이는 날
배고픈 우체통이
온종일 입 벌리고 빨갛게 서 있는 날.
길에 나가 벌 받는 사람처럼 그대를 ..
그대를 만난 후에야
아침 햇살이 이토록 고운지
그대를 만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여린 속살 같은 그리움으로
아침이 열리고 있습니다
밤하늘 반짝이는 별이 눈부신 까닭과
허구한 날 뜨는 저 달이 하얀 까닭도
그대를 만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멀기만 하던 별빛이 나를 비추고..
당신이 참 좋아요.
나의 기쁨 나의 슬픔
나와 함께 동반해주는
당신의 속내가 내 맘 같아서
당신이 참 좋아요.
부르면 한달음에 달려 와서
마법의 왕자되어 내맘 점검해주는
당신의 든든함이 참 좋아요.
당신은 내 안에 있고
난 당신 안에 있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때의
그 예고없음처럼
사랑이 주는 기다림
아름다운 사랑은
끊임없는 관심과
기다림을 배우면서
꽃피우는 것입니다
마음은 함께 있지만
몸은 떨어져 있기에
사랑하는 마음을 알면서도
확인하고 또 확인하려는
마음을 갖습니다
어느날 하루
핸드폰이 불통이 되어서
목소리 들을 수 없는 때에는
..
행복한 만남을 위한 나의 다짐
나를 존중하고 상대를 존중하겠다.
연애에서 여자가 맡아야 할 역할에
연연하지 않겠다.
그렇다고 그 역할에서 벗어나느라
깐깐하게 굴지도 않겠다.
입을 가리지 않고 큰 소리로 웃겠다.
타협하고 또 타협하겠다.
농담을 자주 하고 장난을 많이..
무엇이 너를 너로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더 얘기해줘, 더 듣고싶어.”
“왜?”
“너를 무척 좋아하니까,
너에 관한 모든 걸 알고 싶어.
무엇이 너를 너로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필립로스 – 울분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당신은 늘 내 마음에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 녹색 빛깔의 희망과
연 녹색 아름다운 사랑으로
당신과의 사랑이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언덕처럼 기댈 수 있는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당신이라는 사랑이 있기에..
지우는 일
그림을 그릴 때 알 수 있다
그리던 것을 지워버리고 몇 번이고
다시 그려야 한다는 것을..
지우는 일은
아름다움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우리의 인생도
아름답기 위해서는
마음을 지우고 비워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우는 일 없이 채우..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
미움과 걱정은 지나가길 기다리면 됩니다.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
희망의 알약
고혈압 증세가 있어도
너무 걱정할 것 없다
아침마다 하루치 약만
잘 챙겨먹으면 된다.
삶에서 고통과 슬픔의
소낙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자포자기하고 맥없이
주저앉을 필요 없다.
순탄할 때나 궂을 때나
인생은 하루하루 이어지는 것
새날..
몸 옆에 두려고 말고 마음 옆에 두어라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 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사람이 될 거예요.
..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삶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무엇을 먹든, 무엇을 입든, 어떤 일을 하든
그건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결핍에 있기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감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
자기답게 사는 것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
삶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삶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즐거움이 없으면 그 곳에는 삶이 정착되지 않는다.
즐거움은 밖에서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인생관을 지니고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일상적인 사소한 일을 거치면서
고마움과 기쁨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
..
후회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우리는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삽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아쉬움과 미련이 남습니다.
그러나 하고 나도 후회는 남습니다.
후회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
내가 품고 있는 진주
서양에서는 결혼할 때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답니다.
그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
이라고 부른답니다.
왜 이른 풍습이 생겼을꺄요?
아마도 딸이 시집살이 하다가
속상해 할 때
조개가 자기 안..
그냥 좋은 사람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 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