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언
Category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법구경-
용서는 단지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 들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를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 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베품이자 사랑이다”
-달라이 라마(Dalai ..
한 생에서 뿌린 말과 행위의 씨앗들은
한 생에서 뿌린 말과 행위의 씨앗들은
그 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으로 또 다음 생으로 이어지면서
생의 모습을 결정짓습니다.
전생에서 뿌린 업의 결과입니다.
자신이 뿌린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고스란히 거두게 된다는
..
걸림돌과 디딤돌
좋은 돌이라도
제 자리를 못 잡으면
걸림돌이다.
설령 좋지 않는 돌이라도
제 자리를 잘 잡으면
디딤돌이 된다
걸림돌을 돌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쪼아대지만
위치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옮겨
디딤돌로..
한가지 분명한 건
한가지 분명한 건
인생은 화내고 상처받고
불안해하고 우울해하며 보내기에는
너무 귀중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렵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 처해도
절대 화내거나 슬퍼하면 안됩니다
아무려면 우리사는 세상이
아우슈비츠수용소만 못하겠습니까?..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
인생의 구경꾼
‘사는 게 너무 재미없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 삶이 지겨워.’ 이런 얘기를 남발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왜 이다지도 삶이 시시하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몸이든 마음이든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뭐든 비워야 좋습니다.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
마음의 본질
아무리 좋아하던 사이라도
언젠가 상대가 나를
싫어하게 될 때가 있고
나도 상대가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변하는 게 사실입니다.
경계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마음의 본질이기 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것은..
깨달음
얻으려 하지 말라.
본래 얻을 것이 없는데 무엇을 얻을 것인가.
잃었다 하지 말라.
본래 잃을 것이 없는데 무엇을 잃었다 하는가.
내가 했다 하지 말라.
본래 내가 없는데 누가 나를 세우는가.
이것이다 저것이다 하지말라.
본래 둘로 나눌..
일이 없을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일이 없을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잠이 오면 눈을 감는 것이 제일 좋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를 비웃겠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이치를 안다.
-임제록-
진정한 인연
인연이란 참 소중한 것이죠. 사회 생활 역시 인연, 즉 관계, 네트웍으로 이루어집니다. 꽃이 향기를 품으면 벌.. 나비가 날아들고, 악취를 풍기면 똥파리가 꼬입니다.
사람의 향기로 좋은 인연을 맺어 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
일어나 앉아라.
일어나 앉아라.
잠을 자서 너희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을 받는 이에게 잠이 웬 말인가?
일어나 앉아라.
평안을 얻기 위해 일념으로 배워라.
-불경-
오랜만에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나갔더니
오랜만에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나갔더니
친구 혼자 나온 것이 아니고
스마트폰이라는 애인을 데리고 왔다.
친구는 나와의 대화 사이에도
그 애인을 엄청 챙겼다.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
기도의 공덕
기도를 한다고 해서 금방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세세생생 쉬지 않고 지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과 자신만이 아는 수행의 길입니다.
때로는 고독 할 때도 있고
어려..
우리는 삶에서 ‘외로움’을 피해야
우리는 삶에서 ‘외로움’을 피해야
하는 질병처럼 여긴다.
마치 암처럼 지긋지긋하거나 두려운
무엇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어느 의사는 암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암을 치료해온 그는 어느 날
자기 몸에 암세포가 ..
말없는 말
꽃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들의 언어로 말을 합니다.
시계는 째깍째깍하면서
시계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칼을 보면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드는 것,
역시 칼의 언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보면 바다..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바다에서 떠 낸 한 그릇의 물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그 본질은 바다와 같습니다.
풍선을 터트리면
그 풍선 안에 갇혀 있던 공기나
허공중의 공기가 모두 하나이듯
나와 부처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장벽을 허물면
우리는 그대로 부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
진열대에 수북이 쌓여있는 똑 같은 사과를 보면서 사과의 유통구조와 가격을 떠 올리는 사람이 있고, 하얀 사과 꽃이 만발한 고향 마을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침만 꼴깍꼴깍 삼키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잘 ..
아침 이슬은 한순간 아름답게 비치지만
아침 이슬은 한순간 아름답게 비치지만
햇살을 받으면 어느새 간 곳이 없이 사라집니다.
번갯불도 번쩍 한번 치고는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일체만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잠시 동안만 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인연이 다하면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