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 이야기
Category마음이 깊은 사람
마음이 깊은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할 줄 안다.
그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의 잘못까지
담을 수 있을 만큼
마음의 그릇이 깊기 때문이다.
마음이 얕은 사람 곁에 있어 본 적 있는가?
마음이 얕..
아름다운 길 / 김명숙
아름답게 잘 닦여진
고운길을 걷고싶었어
늘
마음이 그것을 찾아 갈구하며 원했지만
아름다운길은
눈앞에서
그저 멀게만 느껴졌어
때로는
그 길이 보이지 않는 순간도 있었어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 마다
마디마디..
가시같은 사랑 / 박서영
사랑이라는 말
한마디가 허전했던 마음에
향기로운 꽃피우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천지를 흔드는
천둥 번개로 몰아치는 소낙비도
즐길 수 있었을 테지
사랑이라는 말로 할퀴고
간 쓸쓸한 이별은 떨어지는
..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환상이고
슬퍼도 울수 없으면
고통이며
만남이 없는 그리움은
외로움일뿐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아쉬은 아품이되고
행동없는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
작은 희망속에 좋은 마음
큰 것을 잃어 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낯설지 않은
당신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 말을 해도 다정한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염려해주고
아껴주고
먼 곳이지만
늘상 마음을 제게 열어두는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바램 없는 그 ..
나를 사랑하며 사는 삶의 즐거움
꽃이 피며 말한다.
“나 좀 바라보며 살아.”
바람이 스치며 말한다.
“하늘 좀 바라보며 살아.”
그렇게 나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이따금 꽃과 하늘을 바라보며 살았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지..
뒤집어 보면 고마운 일들
가족때문에 화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그래도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다는 뜻이고
쓸고 닦아도 금방 지저분해지는
방 때문에 한숨이 나오면 그건
내게 쉴 만한 집이 있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진정 아름다운 생을 꿈꾼다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생의 욕망이 있다면
마음 다하여 사랑할 일이다.
인연도 세월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는
생의 들판에서 무엇으로 위안삼아 먼 길을 가랴.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삼..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사랑은 따뜻함,
사랑은 기분좋음,
약간 엉성하긴 해도 대충
이런 정도의 정의는 가능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주어서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런 것 모두 분명히 사랑이라는
‘무언가’의 일면입니다.
그렇다면..
행복을 주는 사람 / 유지나
오늘 당신의
밝고 환한 미소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것 입니다
오늘 당신의
친절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을 포근히 안아 줄 것 입니다
오늘 당신이
베풀어 준 배려는
누군가의 마음에 감사로 남게..
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
꽃 / 김민수
어느 누가 만장일치로
예쁘다 아름답다
찬사를 받을 수 있을까
오로지 과묵한 향기와 빛깔로
어둠을 몰아내는
저 경이로운 존재감을
누가 감히 흉내라도 가능할까
돌 틈이든 가시덤불 속이든
환경 가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늙지마세요 당신
유쾌한 하루
내가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짧기에
당신을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삶이 우리들의 사랑을
가끔은 아주 조금 속일지라도
우리들의 사랑 그 진실은
속일 수 없을 것 입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우리 ..
별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흐린 차창 밖으로
별 하나가 따라온다
참 오래되었다.
저 별이 내 주위를 맴돈지
돌아보면 문득
저 별이 있다.
내가 별을 떠날 때가 있어도
별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저 별처럼 있고 싶..
대박과 쪽박
“아무리 행복한 사람도
슬픈 일이 있기 마련이고,
아무리 불행한 사람도
행복한 일은 있기 마련이지.
어느 쪽을 바라보고 사느냐,
그것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거야.
웃고 살면 인생 대박이지만
징징 짜면 인생 쪽박이야!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그대에게
꿈을 꿀수 있을 때
많이 꾸어라.
세상의 현실은
그대를 차가운 존재로 만들 것이니.
사랑할수 있을 때
많이 사랑하라.
사람들이
그대를 불신하게 만들 것이니.
모든걸 느껴 보아라.
바람이 불면..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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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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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기도 / 주응규
오늘 하루 나로 하여금
누군가의 입가에 미소 띠게 하소서
나의 가벼운 말 한마디로
마음에 상처가 되어
가슴 여울지는 이 없게 하소서
나의 뜻하지 않은 사소함으로 인해
울분을 삼키는 이 없게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