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 이야기
Category사랑의 기도 / 안도현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제대로 맞지 못했습니다.
이 봄날이 한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 다 가기전에
..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향이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며
굳게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고이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
나는 몰랐다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는 일이란 것을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
..
봄 꽃피는 날 / 용해원
봄 꽃피는날 난 알았습니다
내마음에 사랑 나무
한그루 서 있다는 걸
봄 꽃피는날 난 알았습니다
내마음에도
꽃이 활짝피어는 걸
봄 꽃피는날 난 알았습니다
그대가 나를보고
활짝운는 이유를
남을 미워하면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
한주의 시작을 여는 기도
오늘 하루
제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저의 언어에 향기가 있게 하시고
저의 행동에 겸손이 있게 하시며
저의 가치관으로 남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사랑하는 날 동안에
사랑하는 동안
우리는 아파하지 말자..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지 말자..
사랑하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받아주자..
내가 잃어버린 것이
있을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
아름다운 만남 / 김춘경
만남은 헤어짐의 씨를 뿌리고
이별은 기다림의 꽃을 피운다
서로를 바라본다는 것은
함께 그리워하는 줄기가 되는 일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돌아서서 그리워하는 것은
조석으로 물드는 강가에
한 송이 꽃을..
생각에서 걸어 나온 시 / 윤보영
훌륭한 연주가는
악보를 보지 않고도
건반을 칠 수 있는 것 처럼
그리움 담고 사는
나도 눈을 감고
네 생각을 두드릴 수 있어
건반에서 흘러 나온
음악은 청중을 열광시켜
분위기를 사로 잡지만 ..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것
내가 하늘이라면 당신에게 별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당신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사람이기에 당신에게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에서는 별이 소중하고
땅에서는 꽃이 소중하듯이
나에게는 당신이 소중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 홍수희
물러서서 바라보니 보이지 않던 것 보이네요
네 눈의 티끌로 보였던 것
실은 내 눈의 티끌이었다는 것
물러서서 바라보니 보이지 않던 것 보이네요
가끔은 섭섭했던 네 표정
건강한 거리두기였다는 것
물러서서 ..
함께 / 이창현
함께 하는 커피가
더 향이 찐합니다
함께 하는 음식이
더 맛이 좋습니다
함께 한 여행이
더 자주 곱씹습니다
혼자도 좋지만
함께면 더 좋습니다
-이창현/ ‘내 마음속의 울림’ 중-
세상 그 어떤 것이
그 어떤 보석이
당신만큼 아름다울까요.
지구상 어떤 바다가
당신 마음만큼 넓을까요.
어느 곳에 어떤 생물이
당신의 눈 만큼 맑고 깨끗할까요.
그 어떤 예쁜 꽃이
당신 미소만큼 예쁠까요.
어떤 ..
당신의 소중한 말 한마디
당신의 소중한 말 한마디
한번쯤
“사랑해” 라고 해보세요 그리하면
정말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
“보고싶어” 라고 해보세요.
그리하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있어 행복하지” 라고 해보세요.
당신 ..
이런 사람과 만나라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라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자라는 식물과 대화하는 사람과 만나라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기준 잡힌 인생을 살 것이다.
부지런히 ..
당신의 삶의 향기가 아름답게 필때
꿈이 있다는 것은
삶의 방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대의 삶이 어떠냐에 따라
당신의 운명도 방향 따라 바뀌어 갑니다.
인생은 자신의 길을 항해하는 선장처럼
자신만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이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는 않습니다
하루 해 날..
꽃 심는 날 / 윤보영
꽃 심는 날 정해 놓고
혹시 그날을 기다려 본 적 있나요
심을 꽃이
차례를 기다리며 웃고 있는
그날을 기다려 본적 있나요
심은 꽃에 물을 줄 때
고맙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그 꽃을 생각하면서
자라는 꽃..
슬픔이라 말하기엔
한때는 새처럼 날고 싶었고
꽃처럼 활짝 웃고 싶었고
태양처럼 뜨겁게 빛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린 타인의 저주와
스스로 만든 한계에 갇혀
자신의 날개를 꺾곤 한다.
지금 무엇이 되어 살고 있든
슬픔이라 말하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