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명언
Category고마워 치로리
2006년 일본 도쿄에서 특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날 약 300여 명이 참여해서 추모했던 대상은 13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치료견 ‘치로리’였습니다.
치로리 덕에 말을 잃었던 라쿠 할머니는 말을 되찾았고 전신마비 환..
조용한 식당
경북 포항에는 ‘말’이 필요 없는 식당이 있습니다.
‘끼익’하는 문소리가 들려도,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도 직원들은 묵묵부답입니다.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소리만 들릴 뿐어느 곳보다 적막한 이곳은 바로 ‘수화식당’입니다.
식당의 이름처럼 이곳엔 손으로 말하..
퍼스트 펭귄
펭귄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야 하지만 바닷속에는 바다표범 등 펭귄의 천적들 역시 도사리고 있는데 생존을 위해서는 천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바다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누구나 할 것 없이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들기 전 잠시 머뭇거리..
카르페디엠, 메멘토 모리!
죽음은 삶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어떻게 기억될지 또 죽음 이후엔 무엇이 있을지 등 동서고금 막론하고 인류가 끊임없이 고민해온 질문입니다. 삶과 죽음에 관련해서 고대 로마인들에게 격언으로 널리 알려진 두 개의 명언이 있습니다.Carp..
희망의 해바라기
미국 위스콘신 주(Wisconsin) 85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치 길이만 7.2km에 달하는 수백만 송이가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넓은 땅에 해바라기가 빽빽이 피어 넘실거리는 모습은
황금빛의 바다가 파도치는 듯한 장관입니다.
그런데 ..
길들여진다는 건
프랑스 작가 생 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어린 왕자와 여우의 대화가 있습니다.여우와 어린 왕자가 처음 만난 날, 여우가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말하자
어린 왕자는 여우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너를 길들일 수 있니?” 그러자 여우는 웃으며 말..
당신이 투자할 것은 당신의 삶 자체다
험준한 산을 넘는 남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산을 넘으면서 힘이 들고 숨이 차기도 했지만
큰돈을 벌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삽시간..
직립보행 하는 강아지
언덕을 깡충깡충 뛰어가는 푸들 한 마리,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합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코라 로즈’ 2017년, 차에 치여 앞다리 뼈가 완전히 산산이 조각나고 골반도 부러진 심각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결국 감염이 심해 앞다리 모두를 ..
부부의 싸움 기한
한 중년 부부가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오던 중
부부는 심하게 다퉜고 서로 외면한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윽고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그런데 재밌게도 국제적인 시간 차이로 인해
날짜는 여행지보다 아직 하루 전이었습니다…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언어생활은 그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실패한 사람은 ‘잘 모르겠다, 두고 보자, 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의 말은 ‘하자, 하면 된다, 나 때문이다’라고 합니다.두 언어의 차이를 통해 성공한 사람과 실..
술 항아리 채우기
옛날 어느 부자가 자신의 하인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말했습니다. “곧 큰 잔치를 여는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
절벽에 뿌리를 내리다
해변의 절벽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바위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났습니다.싹 : 바람이 날 여기로 데려왔는데 여기서 살아도 돼?
바위 : 안 돼. 이곳은 너무 위험하고 척박해.
싹 : 어쩌지 벌써 뿌리를 내렸는걸. 시간이 흘러 싹이 자라 나무가 되었습니다..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벼슬을 내린다’
나라 안의 많은 사람이 궁궐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왕은 이른 새벽 시간에 궁궐 앞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러 오지 못했습니다. 이른..
아인슈타인의 겸손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고 과학적 사고에 혁명을 일으킨 천재 아인슈타인은 평소에 겸손했는데
그는 대자연 앞에서 자신은 미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아인슈타인에게 물었습니다.“선생님, 그 많은 학문과 지식은 어디에서 ..
최고의 생신상
올해 80세가 되신 박복자(가명) 할머니는 뇌성마비 1급을 앓고 있는 50대 아들과 함께 살고 계십니다.
할머니의 하루는 몸이 불편한 아들을 챙기며 시작하느라 정작 본인에게는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여든이 된 지금도 자신의 생일 날조차 폐지를 주우러 밖..
거북이 목을 빼는 방법
동물들은 각기 다양한 자기방어 방법이 있습니다.
도마뱀은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거나 스컹크는 독한 방귀를 뀌기도 합니다. 발이 빠른 동물들은 빨리 도망가기 위한 방법을 택하지만 느린 거북이는 도망가기보다 자신을 보호하는데 더 집중합니다. 그 때문에..
석탄과 다이아몬드
연탄을 만드는 석탄 덩어리와 보석 중의 보석인 다이아몬드는 사실 둘 다 ‘탄소’ 덩어리로 원소가 같습니다. 하지만, 탄소라는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졌어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지형적 차이가 존재하고 압력과 열을 견뎌내는 환경이 다릅니다. 이때 깊고 깊..
신의 손을 가진 의사
1987년 머리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며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의사 벤 카슨은 마약과 폭력이 난무하는 흑인 빈민가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전교 꼴찌를 맡아 놓을 정도로 성적이 ..
밥 한 숟가락
1997년 12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 받았을 때입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가장은 실직을 당해야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
비단옷과 삼베 두루마기
조선 숙종 때 뛰어난 학자로 명성 높은 ‘김유’는 평소 청빈하기로 유명했습니다.장성한 아들들이 잠잘 방 한 칸 없어 비좁은 처마 아래에서 식구들이 잠을 자야 했는데
그가 평안감사로 나가 있는 동안 아버지 몰래 아들들이 처마를 몇 칸 달았다고 합니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