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명언
Category잿더미가 된 원고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역사가이며 비평가인
‘토머스 칼라일’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대표적 저서인
‘프랑스 혁명’의 불쏘시개가 되고 만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프랑스 혁명’이란 대작을 쓰기 위해 넉넉하지 않은 형편 중에도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
용서의 무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몸에 좋다는 약도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의 병세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
찰리 채플린의 심부름
서민들의 암울한 상황을 해학적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던 희극배우 채플린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거의 혼자 자라다시피 했습니다. 그는 배우로 성공하기 전까진 온갖 궂은일을 했는데 그중 철공소에서 일할 때였습니다.하루는 작업이 밀려 직원뿐만 아..
비극을 막은 소신
1960년대 유럽을 강타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있습니다.
다행히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한 과학자로 인해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학자는 바로 당시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 프랜시스 올덤 켈시입니다. 1960년 9월..
부정적인 에너지의 힘
전염이 강한 병에 걸린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입맞춤하면 병에 걸린 환자의 병세는 그대로인 채 건강한 사람이 오히려 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전염병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린 사람과 있으면 건강한 사람으로 인해 감기..
가장 아름다운 약속
어느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으로 재난을 당했는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딱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유람선에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
원망 대신 발명을!
예전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이나 사업장을 연 지인에게 만년필은 인기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이러한 만년필을 처음으로 착안해서 발명한 사람은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입니다.그는 뉴욕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주 큰 보험 계약을 ..
조선의 법을 어겼다
조선 중기, 가장 존경받는 대학자 퇴계 이황에게는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혼자가 된 둘째 며느리 류 씨가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결혼 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던 터라,
이황은 평생을 외롭게 살아갈 며느리가 걱정스러웠지만
‘열녀불경이부(烈女不更二夫)’라..
강도를 네 번이나 만나다
198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던 윌리엄 리바인(William Levine)은 한 달 동안
무려 4번이나 강도를 만나 결국 빈털터리가 된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리바인이 운영하는 정육점을 포함해 다른 상점들도 이미 강도들의 타깃이 된 ..
사막에서의 행복
‘카네기 행복론’이란 책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불행에서 교훈을 찾은 한 부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텔마 톰슨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한 육군 장교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제이브 사..
거상 호설암의 철학
뛰어난 장사 수완으로 청나라 최고의 거상이 된 호설암(胡雪岩)은 평소에 인품도 훌륭했지만,
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훈계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
“다음 투자 시에는 반드시 시장을 잘 분석해 자금을 경솔하게 투입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상..
삶의 지표가 된 칭찬 한마디
시인 박목월의 아들 박동규 교수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정신적 멘토가 바로,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박목월 시인은 먼저 남쪽으로 떠났고 그는 다섯 살짜리 여동생, 젖먹이 남동생 그리고 어..
기회는 찾는 자의 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1937년 퓰리처상을 받고 1939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에 다음과 같은 만남의 종류가 있습니다.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기며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나는 만남입니다.
– 생선 같은 만남 – 풀은 쉬 마르..
선생님의 약속
어느 결혼식에 마흔 살도 안 되어 보이는 남자가 신랑 신부 앞에 주례를 섰습니다.
젊은 주례 선생님을 본 하객들은 놀라는 눈치였고 이내 결혼식장은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주례 선생님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여러분, 주례자가 너무 젊..
리더의 덕목, 용기
적과 치열한 전쟁 중이던 어느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하로부터 적에게 중요한 고지를 빼앗겼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이 소식을 듣자 사령관은 전쟁에서 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그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전략을 생각하기 위해 잠시 집..
깐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의 배우 오영수(78세) 씨가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연기 경력 58년, 출연 작품만 무려 200여 편. 연극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었지만,
대중들에게 오영..
내가 다 망쳤어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돈을 벌었지만 그는 이러한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I blew it! (내가 다 망쳤어)”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
스쳐 가는 일반적인 사물과 사건이지만 그 속에서 무엇을 보는지에 따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발명품과 예술품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물이 끓는 주전자를 무심코 보았으나
제임스 와트는 거기서 증기기관차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번개를 보고 무서워만 했으나
프..
아모레 셈프레
오래전 유럽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 이탈리아어가 적힌
두 통의 엽서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 숨을 거둔 한 할머니의 사연입니다. 1941년 이탈리아의 장교였던 루이지는
그리스 아름다운 항구도시 파트라이로 파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