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로 인생을 역전하십시요
‘1999년 아주 추운 겨울날, 자살을 결심한 한 남자가 소주 두 병을 마시고 한남대교 난간으로 다가갔다. 뇌수술을 받고 이혼을 하는 등 대형 사건을 다섯 차례나 겪고 난 그 남자는 이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서 다리를 난간 위로 올랐다.
그때 지나가던 한 중년 남자가 느릿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지금 뛰어내리면 얼어 죽어요. 좀 기다렸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뛰어내려요.”
그 말을 듣자 자살하려던 그 남자는 순간적으로 웃음이 나왔다. 죽으려는 사람을 붙잡고 뜯어 말리기는 커녕 지금 뛰어내리면 얼어 죽으니까 따뜻한 봄날까지 기다렸다가 뛰어내리라는 말에 어이가 없기도 했고, 정말 죽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그는 난간에 올린 다리를 슬그머니 내리고 그날 그 중년 남자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지금의 사업을 구상했다.
그 남자가 바로 한중엔터테인먼트로 성공한 진철호 대표다. 그 일을 겪은 후 진 대표는 성격도 낙천적이고 유머가 풍부한 CEO로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삶을 역전시키는 창의성 유머에서/ 김종석지음
일산방직에서 일하다 한국에 여행온 남자를 따라 미국에 간 진수 테리라는 여자는 주로 이민자들이 많은 공장에서 너무도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7일을 꼬박 일을하고 회사를 3배로 성장시켰지만 어느날 부사장은 그녀를 불렀습니다.
승진을 시켜 줄줄 알았지만 부사장은 그녀에게 도리어 해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너무도 울분에 쌓여 회사를 떠났습니다. MBA가 없어서 그렇다고 누가 충고를 하는 바람에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학벌도 쌓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서도 또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만 그녀의 요구대로 부장진급은 좌절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전의 직장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부사장은 웃으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가 해고된 이유를 묻자 그 부사장은 수잔 테리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태도가 항상 고압적이고 엄격해서 주변 동료들이 그녀의 행동을 무서워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그 이후로 달라지기 시작했고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강의를 수료하고 힙합을 배우는 등 심각하고 무서운 태도를 서서히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한국인이 미국인의 언어와 태도를 바꿔주는 펀 경영 컨설턴트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국을 움직이는 아시아 11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삶을 너무 심각하고 진지하게 사는 사람들이 좌절도 깊게 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의외로 인간관계에 실패한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직장이나 주변에 너무 엄격한지 아닌지 돌아보십시요 경직되고 너무 진지하다면 유머있게 바꿔 보십시요 유머는 삶에 윤할유와 같습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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