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다한 말…/김채연

아직도 못다한 말…/김채연


[아직도 못다한 말…/김채연]

작은 공간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 하나 무엇을 하나

모두 잠든 밤에 홀로 깨어
창 문틈으로 스며드는 바람맞으며

밤하늘 수놓은 별들의
초롱거림을 바라본다

달님은 별 하나 따서 던진다
멀리 날아가는 별 하나

나는 재빨리 소원을 생각한다
무슨 소원부터 빌까 망설이는데

이미 떨어져 버린 별
아… 아쉽다

♨ 좋은 글 더보기 : iusan.com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