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과 자만심

방심과 자만심


[방심과 자만심]

일본 최고의 검술가 미야모도 무사시는 일본 최고의 검술가 중의 한 사람 입니다. 그는 수많은 일본의 내놓라 하는 검객들과 대결을 벌였지만 한번도 진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쓰는 칼보다 상대의 방심과 자만심을 최대한으로 이용했습니다.

그는 이도류라는 두개의 칼을 쓰는 자신만이 개발한 검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상대와 겨룰때는 이도류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때는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대결을 펼치기도 하였고 어떤 때는 긴 목검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 최 고수들과 대결할 때는 거의다가 자신의 이도류 보다는 그때 그때 사용하는 무기가 달랐습니다.

특히 대결할 약속장소와 시간이 정해졌을 때는 아주 이른 시간에 미리 잠복해 있다가 그들의 동태를 살펴서 미리 그들의 계책을 알아 냈으며 어떤때는 아주 늦게 나타나 상대를 화나게 해서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일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최고수와의 대결에서는 느긋하고 빈둥거리는 뱃사공으로 변신해 그를 맞아 싸웠습니다. 그때 사용한 무기는 바로 배의 노였습니다. 물론 최고수는 검이 아닌 노에 당황을 했고 수세에 몰려 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는 대결에서 한번도 제시간에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맞짱으로 싸운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기도 다양했습니다. 좁은 곳과 넓은 곳 그리고 상대에 따라 달랐으며 특히 그곳의 지형지물을 최대한으로 이용했습니다.

무사시 보다 훨씬 고수인 장검을 쓰는 사사끼 고지로와의 일전에서 장검만 믿고 도장에서만 수련한 그는 뛰어 올라 무사시의 머리통을 내려치기 전에 발목에 이미 무사시의 칼날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베지 않고 칼등으로만 쳤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은 수많은 예기치 못하는 도전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대결은 ‘자신만이 가진 방법이 제일이다’ 라는 편견과 일본 최 고수들이 지게된 원인이 되는 방심과 자만심입니다. 자만심은 자신을 지게하는 최고의 적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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