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과 두레박

우물과 두레박


[우물과 두레박]

어떤 마을 어귀에 도르래가 달린 우물이 있었습니다. 그 도르래에 두개의 두레박이 달려있었습니다.

어느날 두레박 하나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늘 퍼올려지고 나면 빈 두레박으로 내려가게 되는게 너무슬퍼”

그러나 나머지 두레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늘 빈 두레박으로 내려가지만 항상 채워져서 올라오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

그때 우물이 조용히 대화를 듣고 있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늘 도르래에 감사해 도르래 노래 소리가 자고있는 나를 항상 깨우거든 나는 나의 물이 사람들에게 마시우게 될때 제일 행복해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으면 나는 결국 마르고 말아”

그때 도르래도 한마디 했습니다.
“한때는 나의 삶이 너무 싫었어 왜냐면 물을 퍼 올릴때면 나는 너무 고달팠지 그런데 어느날 몇날 며칠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나 스스로가 녹슬어서 점점 없어지는 거야” 그래서 날 움직이게 만드는게 너무 고마워”

똑같은 상황에서도 한쪽은 불평하는 마음과 한쪽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뉩니다. 가장 감사해야 할 조건에는 공짜가 많습니다. 시원한 물, 상쾌한 공기, 따뜻한 햇볕, 등

어린왕자에 나오는 ‘우물’이라는 글에 이런말을 나옵니다.

[ “이 물을 마시고 싶어.” 어린 왕자가 말했다. “마시게 해 줘…”

그 말에 나는 그가 찾는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두레박을 들어 그의 입술로 가져갔다. 그는 눈을 감고 물을 마셨다. 축제처럼 즐거웠다. 그 물은 여느 음료수와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 별들 아래서의 행진과 도르래의 노래와 내 두 팔의 노력으로 태어난 것이었다.]

행복은 일상에 주어지는 감사에 노력의 땀을 더할때 가장 행복해 지는것 같습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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