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권위

진정한 권위


[진정한 권위]
(대통령과 소년)

처음 간 백악관은 건물 앞에 짙은 잔디가 깔려있었고, 그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아했습니다. 마주치는 사람들은 근엄한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중앙의 방까지 걸어 들어가자 집무용 책상 옆에 살짝 기대 있던 대통령의 ‘안녕, 견학온 친구’라며 살갑게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곱슬곱슬한 헤어 스타일을 보고 소년은 말했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저랑 머리가 똑같아요.
만져 봐도 되요?”

소년보다 키가 훨씬 큰 오바마 대통령은
소년의 손이 머리에 닿을 수 있도록 선뜻 허리를 숙여주었습니다. – 새벽편지 중에서-

서 있을 때보다 허리를 숙였을 때가 더 멋져 보입니다. 보통 지도자가 되기위해 고스돕의 5광처럼 다섯가지 광채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선 지도자만이 가지는 카리스마적 섬광입니다. 섬광은 무언가 앞서있고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광채를 말합니다.

그 다음로는 발광입니다. 온 국민이 한 방향으로 볼 수 있도록 자신의 견해가 충분히 전해지도록 리더는 스스로의 빛을 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열광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점점더 인정박는 지도자가 되면 어디든지 각광을 받습니다. 각광은 지지받는 지도자에게서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지도자는 후광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지도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떠나도 꽃은 향기를 남기듯 그리움이 남는 지도자 입니다.

후광을 남기지 못하는 지도자는 정말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지 못합니다. 후광을 남기는 지도자는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모습을 보이든, 늘 우리의 마음속에 따뜻하고 훈훈한 아름다운 권위의 모습을 남깁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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