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성인식과 경제교육

유대인의 성인식과 경제교육


[유대인의 성인식과 경제교육]

유대인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자그마한 저금통을 만들어 어머니는 저금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그 저금통의 돈을 기부를 합니다. 그리곤 또 저금통을 만들어 아이때부터 저금을 하도록 가르칩니다. 단순히 쓰기 위해 저금을 하는게 아니라 기부를 하기위해 따로 마련되는 돈을 모으는 법을 가르칩니다.

유대인은 아이에게도 동전을 쥐어 줍니다. 어려서부터 돈을 쓰는것, 저금하는것, 그리고 기부하는 것을 철저하게 구별하여 가르칩니다. 그들은 남을 돕는 자선은 물론 돈은 버는게 아니고 불리는 것이며 이러한 것은 그들의 율법으로 정한 의무입니다.

유대인들은 보통 12세~13세가되면 성인식을 합니다. 성인식을 치르는것은 아주 성대하게 잘 치루어 줍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천 2-3백만원 정도의 성대한 식사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들이 모이는 회당에서 랍비에 의해서 진행되는데. 랍비 앞에서 할아버지가 서고 그리곤 아버지가 섭니다.

맨 마지막에 손자가 서게됩니다. 그리곤 우리나라로 치면 목사격인 랍비가 두루마리 성경을 할아버지에게 건냅니다. 그리고나서 그 성경을 다시 아버지에게 건내고 소중히 건내받은 아버지는 손자인 아들에게 건내줍니다.

이때 할아버지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딱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내려진 지상명령인 토라(성경)를 전수한 의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참석한 축하객들은 축하금을 주는데 그때 모여진 돈이 보통 5천만원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축하금을 내준 친척과 지인들은 이 돈을 직접 주는게 아니라 바로 주식 ,펀드, 예금등에 넣어 운용하여 20세가되면 2~3배로 불려서 줍니다.

사회에 출발할때 빚으로 출발하는게 아니라 돈을 굴리고 이미 사업이나 무언가를 시작하는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돈은 벌기 위한법을 가르치는것이 아니고 돈을 불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며 그들은 어려서 부터 이러한 경제관념으로 사회를 자신감있고 불안하지 않고 희망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곤 다시 후손에게 토라를 전수하고 경제관념을 가르칩니다.

-탈무드 이야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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