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방어 수단
모든 동물과 식물은 생존을 위해서 자기방어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미물도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 수단인 어떤 자신이 가진 무기나 모션을 취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전방에 배치되어 초소를 지키던 어떤 병사가 보초를 설때면 유일한 벗은 개구리였습니다. 밤마다 개굴거리는 개구리의 울음은 그에게는 정겹고 노래 가락처럼 들렸습니다. 그는 그런 개구리들이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느 한 부분에서만 개구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신경이 곤두선 병사는 암만 살펴 보았지만 적이 침투한 별다른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어느 한 부분에서만 개구리 소리가 들리지 않은것을 이상히 여겨 예의 주시해서 지켜보다 가느다란 수증기가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상부에 보고 하고 곧바로 땅을 팠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남침용 땅굴 이었습니다. 모두가 경악하고 나라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은 땅굴 사건은 개구리가 알려준 것입니다. 개구리는 이상한 기운을 소리내지 않는 방법으로 자기 방어를 한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국화는 엉겅퀴입니다. 엉겅퀴가 스코틀랜드 국화로 지정되게 되는 데는 연유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덴마크에서 스코틀랜드를 침공하였습니다. 덴마크 척후병들이 스코틀랜드의 해안을 정탐하기 위해 해안의 초소쪽으로 몰래 침투를 하였습니다.
그때 발자욱 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맨발로 침투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언덕에 만발한 엉겅퀴의 가시에 발이 찔린 덴마크 척후병이 자기도 모르게 “아얏” 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들의 도발이 들키고 말았습나다.
곧이어 반격한 스코틀랜드의 병사들은 덴마크의 침략군을 물리쳤습니다. 그후 엉겅퀴는 나라의 꽃이 되고 귀족들의 휘장을 장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기의 방어 수단인 엉겅퀴의 가시가 스코틀랜드를 구한 것입니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자기 방어의 수단은 바로 피톤치트입니다. 그것이 사람에게 참으로 유익한 물질입니다.
사람의 최후의 방어 수단은 무엇일까요? 미워하는 마음일까요? 증오하며 내밷는 욕설일까요? 아님 마음에 독을 품는 가시돋힌 마음일까요?
사람에게 최고의 무기와 방어 수단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넘어서며 모든것을 이기는, 사람만이 가진 신이주신 최고의 무기이자 방어수단 입니다.
우리는 이 최고의 무기이자 방어수단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습니까?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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