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의 집념

한 소년의 집념


[한 소년의 집념]

아주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어느 전기 회사의 사장을 찾아가 자신을 채용해 달라고 사정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장은 엉겁결에 지금은 직원 채용 시기가 아니니 한 달 있다가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소년은 꼭 한 달 만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원을 시켜 며칠 있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며칠 있다가 또 다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서를 통하여 옷이 너무 남루하니 그런 남루한 사람은 채용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소년은 너무도 창피하고 민망했지만 그러한 부끄러움을 참고 다음날 말끔한 옷차림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장은 소년에게 전기에 대한 전혀 지식이 없어서 채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무척 실망한 소년은 어깨가 푹 쳐졌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닥치는 데로 책을 읽고 전기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소년은 다시 그 회사를 찾아가 전기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았으므로 자신을 채용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장은 그 소년의 끈질긴 집념에 마침내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그 소년은 마침내 그 회사를 입사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입니다.

한 방울의 물은 너무도 보잘 것 없는 양이지만 계속해서 떨어지면 바위도 뚫게 됩니다. 그것은 끝없이 도전하는 집념의 결과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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