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투덜투덜하니

세상을 투덜투덜하니


세상을 투덜투덜하니
남들이 주절주절하더라

사랑을 뿌잉뿌잉하니
이별도 쓰담쓰담하더라
상처를 속닥속닥하니
위로가 토닥토닥하더라
나의 손을 잡아 주는 건
남들이 아니라
내 두 손을 모을 때다

-김위년, ‘시도 때도 없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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