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침표..
당신이였습니다..
내 생각 끝자락에
늘 앉아 있는 사람은
당신이였습니다..
슬픈날도 기쁜날도
항상 그 자리에 앉아
내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은
당신이였습니다..
나를 토닥거리는 하루도
나를 질책하는 하루도
나를 칭찬하는 하루도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하루도
그 끝자락에는
늘..당신이 앉아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변덕스러운 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마음가는대로
당신을 안기도 하고
당신을 밀쳐내기도 하는데..
당신은..그래도
늘..그곳에 있습니다..
내 생각 끝자락에
앉아서
내 하루의 마침표를 찍어주는
당신..
당신이였습니다..
-뿔망의 마침표=당신..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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