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는
내가 느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아니 반대다.
세상이 내 안에 살고 있다.
내가 사라지면 내 세상도 사라지니까.
우린 각자 다른 세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난 내 세상을 잃지 않기로 했다.
-‘밤삼킨 별하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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