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과 사람은 편해야 한다

신발과 사람은 편해야 한다


[신발과 사람은 편해야 한다]

신발은 모양이 아무리 멋지고
예뻐도 편하지 않으면 신지를 않는다.

자기 발보다 크다든지,
작다든지,
무겁다든지,
찌른다든지하면 당장 바꾸어 버리고 오래 길 들여진 신을 찾는다.

그것처럼 사람도 편한사람을 좋아한다.
자기수준보다 높다든지,
지나치게 낮다든지,

손에 잡을 수 없이
부담스럽다든지,

말에 찌르는 못이 있어
상처를 준다든지 하는

이런 사람은 가까이 하기를
싫어한다.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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