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3
길이 있습니다. 한 번 들어서면 삶이 끝나는 날까지 그 길로만 걸어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나는 그 길을 그대와 걸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그대와 그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것은 세상에 있는 사람 중에 그대가 제일 편한 사람임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제일 그리운 사람임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그 길을 걷는 동안 날씨는 늘 맑음일 것입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 또 있을까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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