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
365일 비가 오지 않아
흐린 날 만 있는 것도 아니야
비 오는 날도
바람 불고 흐린 날도 있어
맑은 하늘이 고마운 건
그런 날을 잘 견뎠기 때문이야
한 사람에게만
맑은 날을 선물하진 않아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
유독 혼자만
궂은 날씨가 계속된다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생각해봐
그 많은 날을 잘 견뎌서
이제야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는데
포기한다면 너무 아깝잖아
작은 풀 한 포기도
겨우내 꽁꽁 언 날씨를 견디고
모진 비바람에 꺾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나서
연둣빛 새싹이 돋고
작은 꽃잎을 피워서 아름다움을 줘
너의 인생에
꽃이 필 거야
열매를 맺을 거야
그러니 포기하지 마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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