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더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이젠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열정적인 사랑보다
이슬비처럼 젖어드는
잔잔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동행하는 이가 있어야 행복하기에
날마다 그대가 더 보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그대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은 금세 어둠 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엔 꿈이 가득해지고
내일을 힘차게 살아가고 싶은
용기와 힘이 넘쳐납니다.
이제는 순간순간 변하는 사랑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떠나가고
잊혀지는 삶속에서
한순간 달콤하고
감미로운 사랑을 하기보다는
그대만은 운명처럼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내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사랑이기에
날마다 바라보아도
더 보고 싶어집니다…
-용혜원, ‘늘 보고픈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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