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닮아 갑니다

사람이 사람을 닮아 갑니다


[사람이 사람을 닮아 갑니다]

맑게 웃으면 그 맑은 미소가
이쁘게 웃으면 이쁜 미소가

나도 모르게 닮고 닮아서
아름다운 시가 되고 사랑이 됩니다.

그대여서 참 기쁘다는 거
그대여서 참 행운이라는 거

내 마음 다 비추지 않아도
내 마음 다 보여주지 않아도

순수한 아이의 눈망울처럼
서로 바라볼 수 있게 됨에

그것이 참 행복임을
그대를 통해 알아갑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가
나라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고도원의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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