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싶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경훈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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