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기도하고 있었다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모두를 이해하고 모습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했다면
애절한 시간이었습니다.

손이 나를 넘어뜨린 사람과
용서의 악수를 하고 있었다면
강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이 절망 가운데 있다가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했다면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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