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성현의 도를 깨다지 못한다면
그는 단지 글을 베끼는 앵무새에 불과하고,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조금도 백성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의관을 갖춘 도둑에 불과하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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