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근심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걱정과 근심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늘 걱정 근심거리만 생긴다.
그러나 희망에 넘치고 신념에 차 있는 마음은
희망과 신념에 찬 우주의 기운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인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전한 삶에 이르는 재기의 통로다.
어떤 상황 아래서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기죽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인생은 끝없는 시도요 실험이 아닌가.
걱정 근심을 미리 가불해 쓰지 말고,
그 날 그 날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다.
얼어붙은 겨울 속에서도 봄은 움튼다.
-법정 스님 ‘무소유의 행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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