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과 도토리묵

사오정과 도토리묵


[사오정과 도토리묵]

사오정,
그가 국어 선생님이 되었다.

국어수업시간 도중에 도토리묵 이란 단어가 나왔다.

선생님은 잠시 수업을 멈추시고
근엄한 표정으로 창가를 응시하였다.

“나는 말야 ‘묵’을 보면 주제로 유명한 소설이 떠오르곤 한단다.

그 소설이 뭐냐면…. “

학생들은 숨을 죽였다.

이에 선생님은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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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묵이여! 잘 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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