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몸(body), 신체 – 오토다케 히로타다

장애인, 몸(body), 신체 – 오토다케 히로타다


‘장애는 개성이다’ 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내가 듣기에는 어딘지 낯간지럽다. 정상인에게는 단순한 강조로 들리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어렸을 때는 ‘장점’이라고 파악했던 내 장애가 지금은 단순한 ‘신체적 특징’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피부가 검은 사람과 흰 사람, 그 중에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따라서 단순한 신체적 특징을 이유로 이것저것 번민할 필요는 없다.

– 오토다케 히로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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