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람, 인격, 타인 – 헤겔
사랑에 있어서 제1의 계기는, 내가 독립한 인격이고자 하지 않는다는 것,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때에는 자기를 결점이 많은 불충분한 사람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제2의 계기는, 내가 한 사람의 다른 인격 속에서 나 자신을 획득한다는 것, 내가 다른 사람 속에서 보람을 얻으며 또 다른 사람도 나의 속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은 최대의 모순이며, 오성(五性)은 이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가 없다.
– 헤겔
– 헤겔
사랑에 있어서 제 1의 계기는, 내가 나만으로서의 독립한 인격이고자 하지 않는 것,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때에는 나는 자기를 결점이 많은 불충분한 것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제 2의 계기는, 내가 한 사람의 다른 인격 속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은 최대의 모순이며, 오성은 이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부정(不定) 이면서도 또 내가 그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갖고 있을 터이라는 이자기 의식의 미묘함이 이처럼 어려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모순을 낳는 동시에 그것을 풀어 나가는 것이다. 모순을 푸는 것으로서 사랑은 윤리적 합일성인 것이다.
– G.W.F. 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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