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진짜 내 편

언제나 진짜 내 편


우리는 가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챙기느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잊고 살지만

내가 침묵하고, 내가 슬퍼질 때

나의 손을 잡으려 그 사람은 온다.

누구에게나 슬픈 날

나의 전부가 되는 사람 하나씩은 있다.

그리 먼 곳이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를 바라봐 주고 있다.

내가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 ….

– 서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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