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만큼만

감당할 만큼만


감당할 만큼만

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
연꽃밭에 가면 재미있으면서도 철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떨어진 작은 빗방울들이 연잎의 중앙으로 도르르 굴러가
예쁜 모습으로 이리저리 일렁거립니다.

그러나
잎 중심에 물이 많이 고이게 되면
연잎이 고개를 꾸벅 숙여 물들을 쏟아냅니다.
연잎들은 자신이 감당할 만큼의 물만 담습니다.
만약 연잎이 빗방울들을 욕심대로 받아내려 하면
결국에는 줄기가 꺾이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치도
이와 다를 게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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