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눌린 게 있으면
펼쳐지는 것도 있다
눌려 있다 보면
다른 사람을 비판하게 된다
무엇을 비판하다 보면
비판 받은 사람이
상처를 받게 되고
상처를 주는 내 마음도
황폐해간다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황폐함
곁에 누가 다가와도 촉촉하지 않다
힘든 시간이라고
힘든 환경을 화살로 바꿔쓰지 말아야겠다
화살로 새를 떨어트리듯
이웃을 향해 시위를 당기지 말아야겠다
– 송성헌 / 사색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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