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은것

그냥 좋은것


그냥 좋은것

좋은 음악이란
내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다.

때론 신이나고 때론 눈물나게
순간 그 기분에 따라 다가오는
것이다.

좋은 글이란
온갖 언어를 동원하여
포장한 글이아니라

읽는 순간
가슴떨리게 공감되는 글이다.
그것이면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란
나와 잘 맞는 사람이다.
생각도 대화도 마음도
잘 맞는 사람이다.

그걸로 충분히
감사할수 있지 않는가

좋은 집이란
대궐같은 집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이 넘치고
피곤한 몸과 맘 편히 쉬게하는
편안한 공간이다.

이렇듯 좋은 것이란,

내 상황과 기분과 마음에 따라
때론 크게 다가오거나
시시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어느 시인의 글을,
어느 가수의 노래를,
좋다 나쁘다
누가 감히 얘기할수 있겠는가

모든건
내 기분에 따라
받아 들이는 강도가
달라지는 것을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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